물티슈 사용 제한?!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feat.경기도)

조회수 2021. 3. 2. 17:5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물티슈 못 쓰면, 대체 뭘 써야 해?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의 물티슈는

플라스틱 성분이 함유된

합성섬유이기 때문에


분해가 되려면

수백 년이 걸리기도 한다는데요


그럼 환경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손 닦을 때, 책상 정리할 때

음식 흘렸을 때


공기만큼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물티슈



근데 머지않아

물티슈를 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경기도가 정부에

물티슈 사용 제한

건의했습니다



일회용 빨대, 컵, 비닐봉지, 용기처럼


‘일회용품 목록’에 포함해

규제하자는 겁니다



아니, 그런데

왜 이 목록에 물티슈가 있는 걸까

궁금한 분들 계시죠?😮



사실 물티슈도

'플라스틱'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우리가 사용하는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추가되는
합성섬유라고 보시면 돼요

크게 보면
플라스틱에 속하거든요"


- 홍수열 /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물티슈도 플라스틱이다 보니

일반 휴지와 달리

잘 썩거나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변기에 버려

하수도에 흘려보내면 


각종 기름과 섞여

‘팻버그(Fat-Berg)’라고 하는

거대한 기름덩어리가 되어


하수처리장을 고장내는

골칫덩이가 되죠



물티슈

바다로 흘러간다고 해도


분해가 안 돼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데요


이게 바로 그 악명높은

'미세플라스틱'입니다



심지어 물티슈는

합성섬유 제품이기 때문에

폐기물 부담금 대상도 아니라는데요



환경공단에서는

물티슈의 대체재로

행주나 손수건을 권장하고 있지만


사실 바쁜 현대인들한테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대체 뭘 쓰면 좋을까요...?🤔



바로

친환경 물티슈라는 게 있대요!



플라스틱 물티슈는 썩는 데에만

수백 년이 걸리지만,


친환경 물티슈는

몇 개월이면 썩어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티슈 원단의 

‘자연 생분해 여부’를 보면

친환경 물티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데요



최근엔

생분해되는 원단인

100% 종이, 100% 레이온 같은

원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티슈 구성을 보면

박스테이프도 있고

포장재도 있고 뚜껑도 있고...


그 모든 부분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 위해


지금 다른 업체와 협력해

연구 개발 중입니다"


- 친환경 물티슈 업체 관계자



아, 참고로 생분해성 물티슈라고 하더라도


변기에는 절대 버리면 안 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하수처리장으로 가는 동안에

분해가 일어나진 않으니까요!)



사실 이런 문제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


영국은 이미 3년 전부터

물티슈를 플라스틱으로 규정해

제한하고 있다고 해요



당장 물티슈를

쓰지 않기는 어려우니


'자연 생분해 여부'를 체크해

친환경 물티슈를 쓰거나



2장 쓸 거 1장만 쓰며

차차 줄여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환경을 위해

물티슈를 적게 쓸 수 있는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많이 공유해주세요~!


👇  👇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