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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민들이 배달 수수료 안 내는 이유

조회수 2021. 2. 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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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자랑 '배달의 명수'를 소개합니다!

지금은 배달 앱 전성시대!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배달 앱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자체들도 공공배달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군산시는 

수수료 0원의 '배달의명수' 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기도 공공개발앱의 모티브가 되었는데요



화제의 '배달의 명수' 앱

저희 크랩이 자세히 확인해보았습니다🦀



군산의 자랑이라는

'배달의 명수'



이 앱은

가맹점 가입비 · 중개 수수료 · 광고료가 없는

일명 ‘3무(無) 배달앱’ 입니다


기존 대형 배달 앱은 

최대 12%의 중개 수수료를 떼어가고

따로 광고료도 지불해야 했지만


배달 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이 마지못해 이용했었죠



"배달의 민족 앱은 정액제이기 때문에

(광고가 없으면)

업체 노출 순위가 내려가요."



- 중국집 사장님



"결국, 돈 많은 사장님들이 
상단 노출 자리를 선점한다고 보면 돼요.
돈을 안 내면 (노출률이 낮아)
손님들이 선택할 확률도 낮고..."


- 돈까스 가게 사장님



군산시가 만든 '배달의 명수' 앱은 


'0원 수수료'로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면서



무려 5만 명의 가입자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 앱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군산시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어지니까

가게 하시는 분들도 좋고, 시민들도 좋아하시죠 "



- 강임준 / 군산시장



이 앱의 또다른 장점은

 지역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해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



"저희는 배달의 명수 

(앱을 통한) 주문이 훨씬 많이 들어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니까...

손님들이 살 땐, 10% 할인이 되거든요."



- 돈까스 가게 사장님



실제로도 '배달의 명수' 앱을 통한 주문이 증가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800군데 넘던 군산 내 대형 배달 앱 가맹점들이

모두 '배달의 명수'를 이용하게 되었죠!



해당 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애정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군산시장은

 '배달의 명수'를 통한 주문에 


영원히 수수료를 붙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한 상생의 가치


서로의 존재로

어려운 이 시기를 

무사히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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