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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죽는 수평아리의 비극, 사라질까?

조회수 2021. 1. 29. 18: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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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갈려 죽던 수평아리 도살, 어떻게 해결했을까?


※주의※


해당 콘텐츠에는 병아리 도살 현장을 담은

충격적인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걀 껍데기를 깨고 갓 태어난 귀여운 병아리들



하지만 

이 병아리들은 하루이틀만에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거나



산 채로 분쇄기에 갈려 죽습니다


그렇게 도살되는 수평아리

한 해에 약 70억 마리



수평아리는 

알을 낳지 못하고, 살이 찌지 않아 

육용 가치가 떨어져

그렇게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고 합니다.



분쇄기에 산 채로 갈린 후엔

동물 사료나 퇴비로 쓰여지는데요



지난 2009년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영상을 통해 현장을 고발하면서 

수평아리 도살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2015년 독일에서는 

병아리 대량 도살을 금지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도살 관행이 계속되어 왔는데요



수년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대안 마련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달걀 상태에서 암수를 구별하는 기술을 통해

수평아리의 알을 부화시키지 않는 겁니다



게다가 독일 내 수평아리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복지법 개정안도 통과되면서

이웃 나라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요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윤리적 축산'


우리나라에도 반가운 변화가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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