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 인기 시리즈에 출연하는 K팝 대표 그룹
1994년 방영을 시작해 2004년 막을 내리기까지, 무려 10년간이나 방영되며 미국 문화에 한 획을 그은 TV 시리즈 '프렌즈'가 돌아온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레이첼, 모니카, 피비, 조이, 챈들러, 로스까지. 여섯 친구의 생생한 삶과 따스한 우정을 다룬 레전드 시트콤이다.
'프렌즈'가 방영되는 10년동안 미국은 물론 전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야말로 레전드가 되었는데, 매 시즌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렌즈'에 대한 사랑은 종영 이후에도 이어졌다. 한 시대와 문화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프렌즈'에 대한 언급, 오마주가 끊이지 않았으며 재방송, 스트리밍 수익 또한 엄청났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면, 재방송 로열티로 매출의 2%를 지급받기로 한 주연배우 여섯 명이 종영 이후에도 매년 2,000만 달러씩 지급받고 있는 것.
이처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프렌즈'의 후속편 또는 특별편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고, 출연 배우들 역시 인생작인 '프렌즈'에 대한 애정으로 긍정적인 뜻을 내비쳐왔는데
드디어 '프렌즈'의 리유니온 방송이 확정됐다. 여섯 배우들이 함께하는 리유니온 편은 스페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데이비드 베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의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하는 가운데, K-POP의 대표주자 BTS 또한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TS 멤버 중에서도 RM은 '프렌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17년 전 종영한 '프렌즈'의 특별편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인연 또한 놀랍고 훈훈할 따름이다.
17년 만에 돌아오는 '프렌즈' 멤버들과 BTS를 만날 수 있는 '프렌즈' 리유니온 편은 5월 27일 미국 HBO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