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지나 재촬영분 출연료 안 받은 배우

조회수 2021. 5. 1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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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MBC)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

지난 5월 14일(금) 방영된 '나 혼자 산다'(MBC)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의 라이프 스타일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배우 이지훈은 2012년 드라마 '학교 2013'(KBS2TV)로 데뷔했다. 그는 당시 출연료가 회당 50만 원이라고 밝혔다. "평생 차도 없고 내 인생에 내 집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회상했다.

이지훈은 군 제대 후 더욱 가난했다고. 보조 출연아르바이트를 하고 여의도에서 잠실역까지 5시간 거리를 걷고, 첫차를 타려고 한 시간 정도를 더 기다렸다고 밝혀혔다.

이지훈은 2012년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의 꿈을 펼쳤다.

영화 '리턴매치' 한오기 역

영화 '가문의 귀환'에서는 단역 구경꾼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연애 징크스'(2013)에서 단역을 거쳐 '리턴매치'(2014)에서는 주연 한오기 역을 맡기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젊은 형사 역

조진웅, 이선균 주연의 히트작 '끝까지 간다'(2014)에서는 무기/화학류 보관실 순경으로 특별출연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에서는 젊은 형사 역으로 조연을 맡기도 했고, 가장 최근작은 우정 출연한 영화 '아빠는 예쁘다'이다.

데뷔 이후에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무려 16편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초반에 '최고다 이순신'(KBS2TV), '황금 무지개'(MBC), '블러드'(KBS2TV) 등의 드라마를 거쳤다.

대표작은 '육룡이 나르샤'(SBS). 이름을 바꾸고 이성계의 휘하에서 활동한 이신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마녀보감'(JTBC)에서는 조선의 왕 선조 역으로 캐스팅되고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SBS)에서는 고호(권유리)를 차버린 구남친으로 서브남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은 특히 사극에서 빛났는데 '신입사관 구해령'(MBC)에서는 '완벽 스펙의 강직한 천생 사관(史官)' 민우원 역으로 주변에서 조롱하지만, 묵묵히 사관의 길을 걸으며 원리원칙주의자 캐릭터를 소화했다.

'달이 뜨는 강'

최근작은 '달이 뜨는 강'(KBS2TV)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얼마 전 학폭 논란으로 주연배우가 교체되고 이후 분량을 모두 재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은 함께 출연한 배우 왕빛나, 기은세, 류의현, 김희정과 함께 출연료를 추가로 받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달이 뜨는 강'

이지훈은 "모두가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끝맺음을 잘하자는 거였다"라고 밝혔다.


다작배우라고 할만큼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이지훈. 데뷔 이전 가난했던 시절을 지나, 이웃들과 소박하고 정답게 인사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출연료를 떠나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 등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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