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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재결합(?) '베니퍼' 커플

조회수 2021. 5. 11. 2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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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재결합설이 또다시 터졌다. 17년 전 두 사람은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유명했고, '베니퍼(Bennifer)'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출처: <갱스터 러버> 포스터

두 사람은 2002년 약혼한 후 2003년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취소, 2004년 공식 파혼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영화 <저지 걸>, <갱스터 러버>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5월 1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피플은 두 사람이 몬태나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함께 휴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파파라치는 두 사람의 다정스러운 모습을 포착했다. 벤 애플렉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타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 사진과 전용기 앞에서 손 잡은 모습을 공개했다. 

측근은 피플을 통해 "제니퍼가 벤과 함께 며칠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하게 유대 중이다. 모든 게 빠르고 강렬하게 일어났지만 제니퍼는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벤 애플렉은 16세 연하 '아나 디 아르마스'와 지난해 결별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두 번의 결혼식을 연기하다가 결국 파혼했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다시 만난다는 소문이 커지고 있다. 서로의 전 연인과 이별한 슬픔을 달래고 있는 것일까? 할리우드에 좋은 소식을 전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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