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하 남편 만나 시어머니와 9살 차이밖에 안 난다는 연예인
2002년 월드컵 당시 이국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며 '월드컵 여신', '월드컵 응원녀'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미나는 1집 <전화받어>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노래 <전화받어>는 중국에서도 히트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필리핀에서는 <전화받어>를 리메이크한 가수만 3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나는 한 방송에서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필리핀에서 유명했는데, 내 노래 <전화받어>를 리메이크해서 콘서트 무대에 선 걸 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나는 2015년 당시 17살 연하인 류필립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이 열애 사실은 류필립의 군 입대 2주 후에 공개되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연애 공개 당시에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팬들이 있었지만, 미나는 보란 듯 꽃신을 신고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1972년생으로 올해 50살인 미나는 최근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동안유지 비결과 함께 류필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군대 가기 2달 전에 만났다. 제 별명이 최고령 고무신이었다."라고 말한 그녀는 또한 시어머니와 9살 차이가 난다고 언급하며 "남편이 연애 초창기에 시어머니를 소개시켜줬다. 시어머니는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신기하셨다더라. 그리고 남편이 고집이 있어서 말려봤자라는 생각이 있으셨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나는 "아무래도 17세 연하 남편이랑 살다 보니까 몸매에 더 신경을 쓰긴 한다. 올해 50대가 됐는데, 제 버킷리스트는 70대까지 비키니를 입는 거다.”라며 몸매 유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