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가 21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안 하는 이유
배우 오나라는 2018년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tvN 예능 <식스센스> 에 고정으로 출연해 유재석, 전소민, 제시 등과의 찰떡 호흡으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식스센스>는 작년 10월 종영되었지만 이후 많은 팬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으며, 시즌2는 4월에 첫 촬영을 시작해 5월에 방영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생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 무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그녀는 지난 19일 SNS에 "와우~오늘이 제 데뷔 24주년이래요. 팬카페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이라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말도 안된다. 24주년 아니고 24살 잘 못쓴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올해 48살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재윤, 김병철과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나라는 한 방송을 통해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1년째 연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오나라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연애관을 공개했습니다.
남자친구인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 강사로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로 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둘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어 21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오나라는 배우 김상경과 함께 스포츠 소재 드라마 <라켓소년단>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는데요. <라켓소년단>은 땅끝마을 농촌에서 16살 소년, 소녀들이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나라는 극 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해남제일여자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