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대학교 졸업 못 해 조용히 학교 다니는 중인 배우
1994년생인 배우 진세연은 2010년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데뷔해 드라마 <내 딸 꽃님이>, < 각시탈>, <옥중화>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진세연은 과거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이미연 선배님과 같은 학교를 나왔다. 선생님들이 제2의 이미연이라고 많이 얘기해주셨다"며 "학교 앞에 아이돌 기획사 캐릭터 디렉터분들이 많았고 SM, JYP에서도 연락이 온 적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스타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아이돌 데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연습생 시절 걸그룹 ‘쥬얼리S’의 백댄서로 출연할 정도로 준수한 춤 실력을 갖췄지만, 우연한 기회에 출연한 CF에서 인기를 얻으며 배우로 전향하게 됩니다.
진세연은 2012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해 현재까지 10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녀는 영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원격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진세연은 본명인 ‘김윤정’으로 학교를 다닌 탓에 조별 과제를 할 때도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그녀는 “조별과제 할 때 어떤 분이 와서 약간 연예인 닮았다고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진세연은 최근 SNS에 ‘과제 중이니 모든 것이 재밌구나!’ 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털털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과제 하는데도 예쁘다”, “열공 모드중인 여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