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배우가 '양들의 침묵' 주연을 거절한 이유
조회수 2021. 3. 7. 23:36 수정
조디 포스터가 열연한 클라리스 스털링이 될 뻔한 배우는?
1991년 영화계를 흔들었던 무시무시한 영화가 있었다. 바로 조나단 드미 감독의 '양들의 침묵'이다.
이 영화는 오스카 시상식서 최우수 작품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주연 클라리스 스털링을 열연한 조디 포스터 또한 오스카 시상식을 비롯해서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양들의 침묵'은 '택시 드라이버'로 혜성처럼 나타난 배우 조디 포스터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었다.
그런데 2월 '뉴요커'와 인터뷰한 미셸 파이퍼에 의하면 '양들의 침묵'의 클라리스 스털링은 조디 포스터가 아니라 그녀가 될 뻔 했다고.
조디 포스터
미셸 파이퍼는 조나단 드미의 전작 '마피아의 아내'에 출연한 바가 있었으며, 당시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등의 성공으로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시나리오를 보고는 거절을 했다.
" 시나리오를 읽으니 너무 걱정스러웠고 무서웠어요. 너무나 '악한' 영화였어요. 마지막에 악이 이기는 내용이었고 나는 그런 엔딩에 마음이 아주 불편했어요."
라고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셸 파이퍼
이어서 그녀는 그 영화를 거절한 아쉬운 점이 있다며 " 데미 감독이 더이상 이 세상에 없어서 아쉬워요. 무척 다정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어서 늘 웃으면서 일했죠. 그와 함께 일 할 기회를 놓친 것이 무척 아쉬워요."
라고 말했다.
미셸 파이퍼는 최근 영화 '프렌치 엑시트'에서 열연하여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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