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이후 그가 선택한 차기작에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조커'(2019)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물론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그의 차기작은 바로 ‘Disappointment Blvd’다.
이에 영화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새 영화 ‘Disappointment Blvd’의 감독은 다름 아닌 '유전', '미드 소마'의 감독인 아리 애스터이기 때문.
배우들에게 명연기를 끌어내기로도 유명한 아리 에스터 감독과 이미 대체 불가의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와의 콜라보는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역대 가장 성공한 기업가 중의 한 사람에 대한 수십 년에 걸친 깊이 있는 초상이 될 것"이라는 정도만 알려졌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미드 소마' 후 프로젝트로 4시간짜리 '악몽 같은 코미디'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영화가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으로 확정된 'Disappointment Blvd'인지는 확실치 않다.
'Disappointment Blvd'의 제작은 ‘문라이트’(2017)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레이디 버드’(2018) 등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영화를 제작한 A24가 맡는다.
2020년 9월 호아킨 피닉스는 연인인 루니 마라('캐롤',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고스트 스토리')와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아들의 이름은 고인이 된 그의 형 '리버 피닉스'의 이름을 따, '리버'로 지었다.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는 할리우드의 사랑꾼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영화 '그녀'(HER)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에서 다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