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초월 로맨스!! 외국인과 결혼한 남자스타들
배우 류승범은 지난해 깜짝 결혼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인으로 프랑스서 활동중인 화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출산 소식도 알렸으며 이후 류승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나의 작은 공주님”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류승범은 슬로바키아인 신부에 대해 “나의 잠재력을 깨워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승범은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영화 출연은 쉬고 있으며 최근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새 모델이 되었다.
래퍼 빈지노는 올해 1월 1일 인스타그램에 프로포즈 반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독일 출신 모델미초바의 모습을 공개했다. 2015년부터 사랑을 이어왔던 두 사람은 빈지노가 군대에 있을 때도 굳건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빈지노는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적이 없었다. 프로포즈 할 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엄청 난다”며 직접 프로포즈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빈지노가 준비한 프로포즈 반지는 웨딩링의 대명사로 불리는 ‘티파니’의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격이 7000만원에 달해 화제를 모았다.
가수 김정민은 연예인 국제결혼 1세대로 불린다. 가수 박혜경의 주선으로 만난 김정민과 루미코는 2006년에 결혼하여 아들 셋을 낳아 키우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차이로, 만난지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하여 당시 화제를 모았다.
김정민은 작년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 루미코와 8년 동안 각방 생활을 했다는 것을 밝히며 합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루미코는 김정민의 코골이를 이유로 들며 “잠은 편하게 자자”라며 이를 거절했다. 작년 신곡 ‘ma melody’를 발표한 김정민은 박명수 라디오에 출연해 “한달 수입이 마이너스다. 정확히 580만원씩 은행에서 빌려쓴 지 5개월째다. 행사가 없고 울적하다”라며 슬픈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 뿐 아니라 국제결혼한 남자 스타로는 중국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 재일교포와 결혼한 방송인 정준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