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들이자 신흥 얼굴천재가 '좋아할 OO'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출시된 세상. 알람이 울려야만 사랑인 세상에서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로맨스로 사랑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공개일을 발표했다.
바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으로 얼굴을 크게 알린 송강의 전작이자, 신흥 얼굴천재로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인 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설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위 만화를 찢고 나왔다고 할만한 '만찢남'의 외모를 가진 송강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뽑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다.
[스위트홈]에서 처음 본 시청자들은 금수저 모델 경력의 황선오 캐릭터 보다, 더벅머리의 찢어진 옷을 걸친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 캐릭터 익숙할 터.
송강은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배우답게 차기작 드라마 [나빌레라]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발레리노를 연기한다. 185cm에 어깨 55cm라는 비주얼이 어느 옷을 걸쳐도 모델 같은 비주얼을 선보인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에서는 조조(김소현)의 마음이 선오(송강)에게 쏠리는 듯 보였지만, 항상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던 혜영(정가람)에게도 내어주는 알쏭달쏭한 삼각관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서는 교복을 벗고 어른이 된 세 사람의 성숙한 모습이 눈에 띈다. 시즌2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좋알람 어플 등장 4년 후다. 새롭게 개편된 2.0 버전 출시 이후 세상을 다루고 있다. '당신이 좋아할 사람'과 '당신을 좋아할 사람'리스트가 추가되어 좋알람이 불러올 파장이 커질 예정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플로 확인할 수 있다는 신박한 알람으로 수많은 오해와 갈등이 생긴 만큼 이번 시즌에서 또 다른 갈등으로 커질지 궁금하다. 속마음과 좋알람이 일치하지 않아 해결되지 않은 고민과 갈등이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2014년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좋아하면 울리는]시즌2는 오는 3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