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게시판에 뜬 원로배우의 충격적인 의혹

조회수 2021. 2. 7. 2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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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트로이카 윤정희를 둘러싼 의혹

지난 2월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청원글이 화제다. 청원글 제목은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주세요'였다. 

윤정희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1976년 결혼해 딸과 함께 프랑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윤정희(본명 손미자)는 1944년 생으로 문희, 남정임과 1세대 트로이카였다. 1960년대에서 7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최고의 배우였다. 

다양한 연학을 맡으며 단순히 외모만 아름다운 배우가 아닌, 연기력까지 갖춘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요즘 세대에게는 이창동 감독의 2010년 <시>로 청룡영화상,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알려져있다.

<시> 촬영 때도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으로 대사를 자주 까먹어 적어 두고 임했다는 후문이다. <시>에서는 공교롭게 치매를 앓고 있는 '미자'를 연기 했다.

출처: 영화 <시> 스틸

지난 2019년 남편 백건우를 통해 10년 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말을 전했고, 친딸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영화 <시> 스틸

청원인은 "지금 윤정희는 남편 백건우와 별거 상태로. 파리 외곽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알츠하이머·당뇨와 투병 중이다"라며 "수 십 년을 살아온 본인 집에는 아내를 피하는 남편이 기거하고 있어 들어가지도 못한다"라고 호소했다.

출처: 영화 <시> 스틸

이어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서 자기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라며 "윤정희가 배우자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혼자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딸이 형제들의 전화와 방문을 차단한다며 죄수처럼 면회하듯 횟수와 시간을 정해, 자유가 유린된다고 말했다. 

청원 내용에 의하면 2019년 남편 백건우와 딸이 서울에서 치료 중이던 윤정희를 파리로 끌고 갔고, 현재 본인 집에서 쫓겨나 파리 외곽의 아파트에서 홀로 방치 되었다는 주장이다.

2월 7일 백건우 소속사는 해당 내용의 거짓을 주장하며 윤정희는 편안한 생활 중이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상태다. 


한편, 윤정희의 세 동생이 배우자 백건우와 딸 사이의 재산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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