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가 '누나'라고 부르는 여인의 정체
작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연애 사실을 밝힌 방송인 김구라가 여러 매체를 통해 재혼한 여성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의 여자친구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 동안이시고 너무 예쁘시다”고 이야기하며 특별한 애칭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의 금전적인 문제로 이혼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족들과 조촐한 자리를 통해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구라는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같이 있는 친구가 ‘제발 어디 가서 내 얘기하지 마라’고 한다. 나도 그게 좋다. 그 친구도 성향상 방송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방송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동현이가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지금 여자친구가 생모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누나라고 한다. 아줌마라 하긴 그렇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 어머니의 반응을 얘기하며 “저희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자식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당하면 어머니들은 이성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제가 열심히 벌어온 걸 그렇게 날려버림으로써 어머니가 화가 난 상황인데 한번도 동현이 엄마한테 험한 소리를 한 적이 없다.”며 쿨한 집안 내력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도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강주은이 새출발을 부러워하며 쿨하게 사는 것 같다며 감탄하자 “한번 더 결혼한다고 해서 더 현명하게 살고 그런 건 아니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그런 것이 있다. 이상한 발상일 수도 있는데 전임자한테 나에 대한 모든 걸 들으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데 인수인계가 안된 상황이다. 인수인계 문화가 필요하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재혼한 여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여러 연예인들이 목격담을 털어놓았다. 개그맨 이봉원은 “짬뽕집에서 구라의 모습이 스윗했다. 옆에 있던 분도 굉장히 단아하셨다”고 얘기했고 신화의 전진은 “형수님이 미인이고 우아하시다. 형님을 아기 다루듯이 하더라”고 폭로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