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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동대표 조수용씨와 재작년 결혼한 가수이자 연기자 박지윤의 임신/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조수용씨와 박지윤은 2019년 서울 용산구 ‘사운즈 한남’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치르고 부부가 됐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 후 2000년에 발표한 ‘성인식’으로 가요계를  휩쓸었다. 2009년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매한 음반들을 통해 보다 성숙한 뮤지션으로서 대중과 소통하며 2017년엔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은 조 대표가 진행한 팟캐스트를 통해 친분을 쌓고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혼 전에도 한차례 열애설이 보도되었던 적이 있지만 부인하기도 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6년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18년 카카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박지윤이 임신 7개월 차가 되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조수용 대표도 측근들에게는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두 사람이 출산을 앞두고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임신/출산 소식이 보도되자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전 건강하고 예쁜 딸 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라며 이미 출산한 사실과 소감을 밝혔다. 결혼 2년만의 출산 소식인만큼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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