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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들의 최고 엘리트 코스라 할 수 있는 국악중, 국악고 출신의 배우.
바로 아이돌 ‘밀크’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서현진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발탁된 후 스케줄 때문에 국악고에선 전학을 갔다)

뛰어난 발성과 딕션으로 항상 화제가 되는 서현진이 본격적으로 주연 역에 도전했던 것은
2011년, 드라마 [짝패]를 ‘달이’를 통해서였는데, 이 역할로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신들의 만찬], [오자룡이 간다]로 활동하다 [식샤를 합시다 2]의 ‘백수지’역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는 서현진.
이후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남긴 [식샤를 합시다 3]에서의 출연 역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회분에 특별 출연했는데 본인의 캐릭터를 스스로 없애야 하는, 연기자로서 분명 망설여졌을 요청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해 의리를 보여주기도.
높은 시청률 덕에 팀 전체가 포상휴가를 받아 3박 5일간의 푸켓 여행을 다녀왔다는 작품. [또 오해영]도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맡은 ‘윤서정’ 역과 [사랑의 온도]의 ‘이현수’ 역 그리고 [뷰티 인사이드]의 ‘한세계’역도 대 호평이었다.
출연했던 드라마들이 우연찮게도 거의 월화 드라마여서 월화요정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로코퀸으로 자리 잡은 그는, 여태껏 맡아온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른 배역에도 도전하기에 이른다.
[블랙독]에서는 맡았던 ‘고하늘’역이 바로 그것. 드라마 자체도 호평이었지만, 서현진의 연기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상승했다.
한 번도 찌푸리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는 주변인의 인터뷰가 있을 정도인 그. 동료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이 압도적이라고.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한 절친인 배우 전혜빈과 한 달간 남극에 간 적도 있는데, 이때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그의 다음 행보 또한 화제다.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왜 오수재인가]에 배우 김동욱과 함께 출연을 확정한 것.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물이든. 그 무엇과도 항상 강렬한 케미를 선보인다고 정평이 난 배우 서현진. 그리고 그와 함께할 배우 김동욱의 작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