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조용했던 그녀가 '태양의 후예' 작가를 만난 이유
tvN 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이후 2년 가까이 작품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진 배우 송혜교는 작년 12월 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화보를 통해 평소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청순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스모키 화장으로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사진 속 송혜교는 화려하게 빛나는 주얼리보다 더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송혜교는 2021년에는 공백기를 줄이고 싶다며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해당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해진 미디어 플랫폼과 채널은 작품 속 여성 캐릭터에 다양함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라며 "장르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작품이 늘어나고 있고, 저에게도 다채로운 장르의 대본이 들어오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최대한 작품 사이의 공백을 줄여보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좀 더 유연하게 작품을 정해보고 싶고, 더불어 2021년에는 꼭 작품을 해야겠다고 다짐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신작 출연을 확정, 브라운관 복귀를 알려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김은숙 작가의 차기 드라마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건축가를 꿈꿨지만, 잔인한 학폭을 당해 자퇴를 한 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릴 예정입니다. 제작사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8부작 시즌물로 제작될 예정이며 방송사 및 방송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올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혜교는 본인이 주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작품 중에 <그들이 사는 세상>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시청률 두 자리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는 명실상부 ‘드라마 퀸’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최고 시청률이 7.7%로 제일 낮았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조차 종영 후에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아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화려하게 컴백하는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