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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주목받은 가수 제시.
[놀면 뭐하니?] 외에도 여러 방송에서 대중들과 만나온 그는 다름아닌 2005년, SS501과 같은 연도에 데뷔했다.
그는 또한, 작년 6월부터 SBS의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서 [제시의 쇼!터뷰] 진행자로 호평받고 있기도 하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던 방송은 역시, 2015년에 방송된 Mnet의 [언프리티 랩스타].
이 방송에서 제시는 거침없는, 여태껏 보기 힘든 캐릭터 그리고 우수한 실력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할 말은 하는 그의 언행이 온라인에서 사이다 밈으로 인기를 끌기도.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매력을 뽐낸 그는 박진영에게 “한국의 메리 제이 블라이즈”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실 그는 2000년대 초에 데뷔한, 꽤 잔뼈가 굵은 가수다.
2005년 12월 1일, 제시카 H.O.라는 예명과 함께 본인이 작사한 곡도 담긴 ‘Get Up’으로 데뷔했던 것. 제2의 BoA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아쉽기도 이렇다 할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제시. 결국 음악만이 자신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음악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이후에 만난 방송이 바로 [언프리티 랩스타]였다.
최근 그는 세 번째 미니앨범 'NUNA'를 발매, 타이틀곡 '눈누난나'로 활동했는데, 이효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원 성적도 상위권이었는 데다 타이틀곡의 음악 방송을 1주일만 하는 것이 아쉽다는 팬들의 반응이 있기도.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았고, 결국 성공한 제시.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