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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500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구독자 중 2위를 차지하고 첫 정규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스태프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 출연으로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수’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블랙핑크 다큐멘터리에서 10대 시절에 연기자를 꿈꾸다 현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KBS 드라마 ‘프로듀사’,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잠깐 등장한 적은 있지만 주연으로 드라마에 발탁된 것은 처음이다.

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지수는 여주인공 ‘영초’를 연기한다. 정해인, 윤세아, 장승조, 유인나, 김혜윤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보내준 커피차를 인증하며 촬영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타고난 노력가’라는 지수는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거나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것이 두렵지 않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거침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나답다”며 당찬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신인 배우의 자세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려는 ‘지수’의 앞길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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