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도 몰랐는데 올해 출산한다는 배우
배우 강소라는 영화 <써니>, 드라마 <미생>, <닥터이방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2009년 영화 <4교치 추리영역>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그녀는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어린 하춘화’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후속작인 <써니>는 누적 관객 수 745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후 강소라는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 등 여러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작년 8월 연상의 한의사 남자친구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했던 강소라는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언제나 든든하게 제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결혼식을 취소하고 조용히 신혼 생활을 보내던 그녀는 작년 11월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집안에서 게임으로 태교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임신 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 출산 예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강소라는 결혼 전 촬영을 마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청춘의 모습을 그린 배우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멜로영화로 강소라는 이 작품에 특별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