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보낸 섬뜩한 카톡 (feat.격공주의)
그야말로 박하선이 대세,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이어 지난 11월 21일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며느라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배우 류수영과의 결혼해 알콩달콩 살고 있는,실제 며느리 박하선의 찰떡같은 캐릭터 설정으로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이미 있기가 높은 신수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며느라기 사린(박하선)은 남편 무구영(권율)과 결혼했다. 대기업 7년 차 완벽녀지만 시월드에서는 "제가 할게요!","저한테 주세요!", "제가 잘할 수 있어요!" 3종 세트만 외치며, 예쁜 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평범한 며느리다. 이제 막 며느라기에 진입했다면 드라마 속 상황들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시댁 식구들이 오순도순 모여 TV를 볼 때 홀로 과일을 준비하고, 새벽 같이 일어나 시부모님 생신상을 완벽히 차리고, 회사 출장에 남편 밥이 중요하다며 핀잔을 듣고, 시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긴다.
딸 이었을 때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들이 결혼한 후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낯선 일들에 당황스럽고 서글프다. 남편에게 하소연해봤자 교통정리 못해 답답하고, 친구들과 시월드 뒷담화도 한계가 있다.
결혼이 아니었으면, 생전 모를 남이다. 몇 십 년을 남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가족이 된 시댁 문화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딸이었던 사린과 며느라기가 된 사린은 달라도 너무 달랐지만 열과 성을 다해 좋은 며느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100만 조회수 공약! 박하선, 매력폭발 🌟깡🌟 퍼포먼스 [#며느라기]
한편, 박하선은 100뷰 공약으로 '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수줍어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해 갑자기 돌변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드라마는 카카오 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총 12회 20분 남짓 분량으로 짧고 굵게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1월 22일 1회 공개 후 현제까지 누적 조회수 140만을 넘었다. 2,3회까지 130만 조회수를 거뜬히 넘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드디어 대망의 '제사'로 인한 부부 싸움은 오는 12월 12일 (토) 오전 10시 4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