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내내 웃고 있어 '논란'이 된 이 배우
월급쟁이 기자들의 생생한 삶을 그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허쉬]가 12월 10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오는 11일(금) 밤 11시에 첫 방영되는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잡는 날이 더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집콕이 필수인 시대, 주말 밤을 책임질 드라마이자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인상적이었던 황정민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또한 <엑시트>로 성공적인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임윤아가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고 있다.
[허쉬]는 기자나 언론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밥 먹어 먹고사는 월급쟁이의 설움을 아는 시청자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진실을 찾아 나서는 사명감보다 먹고사니즘이 더 중요한 '매일한국'기자와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인턴이 만나 유쾌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면 원작 소설《침묵 주의보》를 각색해 만들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규식 PD와 배우 황정민 임윤아가 참석해 드라마의 전반적인 이야기와 홍보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온라인 진행되었으며 사회자 박경림을 비롯해 전원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고 진행되었다.
참석자 세 사람은 자진해서 마스크에 '허쉬(HUSH)'라는 드라마 제목을 펜으로 적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검은 펜으로 그린 웃는 입모양은 좌중 폭소를 자아냈다. 마치 한국의 조커를 노리는 듯한 귀엽지만 약간은 묘한 인상이다.
입이 너무 올라간 탓에 얼굴과 균형이 맞지 않았지만 말하는 중에도, 하지 않는 중에서 연신 미소를 짓고 있는 황정민은 친절했다.
한편 황정민은 지난 9월 요르단에서 영화<교섭>촬영을 미치고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쳤다. 드라마 [허쉬] 촬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한반도]를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요르단에서 촬영했다는 영화 <교섭>의 궁금증까지 더해졌다.
JTBC 금토 드라마 [허쉬]는 오늘 11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