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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연구소

새로운 업무와 새로운 환경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요?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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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동전의 양면 입니다.


늘 같은 일을 하면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지겨워 하고 재미없어 합니다. 또 막상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낯선일에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여행처럼 개인 일상에서의 새로운 환경은 설레임이 앞섭니다. 하지만 회사라는 일터에서 새로운 환경은 스트레스가 더 클겁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었을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심지어는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까지 있으니까요. 



원인은 간단합니다. 새로운 직무는 새로운 성과에 대한 기대를 동반하고, 해 보지 않은 일이라면 그 기대감 만큼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조직에 속하게 되거나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었을 때 심리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업무적 측면입니다.


우선 업무에 대한 기대의 크기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평가는 피할 수 없고, 새로운 업무라면 평가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먼저 평가의 기준을 파악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가자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하죠. 새로운 업무 전체의 큰 프레임을 먼저 파악하고 단계를 낮춰가며 일의 구조를 확인해야 합니다. 업무 파악 후 상사와 1:1 (일대일) 미팅을 통해 파악한 현 상황과 해야 할 일을 논의하고, 상사가 기대하는 방향성과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포감은 실체를 파악할 수 없을 때 극대화 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심리적 압박이 커지는 거죠. 명확히 바라보면 문제가 보이고 해야 할 일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공포영화의 귀신도 계속 보면 그다지 무섭지 않은 것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그 다음은 전임자나 동료를 통해 연도별, 그리고 월별로 일의 흐름을 파악하는 겁니다. 일을 진행했던 일정을 파악하면 전체의 커다란 흐름의 이해를 알 수 때문입니다. 나아가 주별 회의나 보고 등의 루틴도 파악하면 좋습니다. 연도별, 월별, 주차별 일의 흐름을 파악하고 나면 현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막연했던 두려움도 조금은 누그러질 겁니다.










다음은 사람입니다.



회사는 조직을 만들지만 결국 일은 사람이 합니다. 일의 성과는 결국 사람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조직에 가면 우선 해당 조직의 분위기와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생각과 다르거나, 무언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도 우선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은 나중으로 미뤄도 됩니다. 회의나 미팅 시에도 말하는 것을 잘 듣고 호응하며 긍정의 피드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직의 기존 인력도 당신을 낯설어하며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선 마음문을 열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 이 사람과 함께 일해도 나쁘지 않겠구나’라는 사람 평가의 허들을 넘어야 적응이 쉽습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친밀한 업무 관계가 있는 직원의 경우 만족도가 50%나 올라가고, 회사 내에 절친한 인간관계가 있는 사람은 일에 전념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7배나 크다고 합니다. 이런 관계를 새로운 조직 안에서 바로 만들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일만 잘한다고 성과만 좋다고 회사 생활이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일을 잘 할 수록 더 큰 업무 기대라는 압박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서로 기댈 수 있는 힘이 되는 관계는 꼭 필요합니다.









이제 개인의 삶을 봅시다.


새로운 조직과 환경에 놓인 순간에도 ‘개인의 일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새로운 일을 맡으며 부담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개인의 삶 자체가 무너져 버려서는 안됩니다. 회사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힘은 사실 단단한 개인의 삶이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새로운 팀으로 배치를 받았을 때 업무가 너무 많고 생소한 일이라 부담이 심했습니다. 엑셀 시트가 모니터에서 빠져나와 저를 덮치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당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집에 가면 짜증을 냈고 주말에도 일하지도 않지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걱정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이 무너져 버렸고 동시에 연이은 야근으로 체력과 함께 멘탈도 털려버렸습니다. 



소중한 개인의 삶이 무너지는건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건전한 취미생활 혹은 자신만의 최애 활동을 하면서 조직 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을 유지 시켜야 합니다. 





어릴 적 새 학년이 되면 꼭 배가 자주 아팠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새 학년 새 친구 새로운 배움과 숙제로 인한 스트레스 였죠. 하지만 이런 적응의 스트레스도 결국 3개월 정도가 지나고 나면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환경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다르더라도 반드시 ‘더 나아질 것이다’ 라고 스스로에게 믿음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새로운 일이 습관이 되는데 84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3개월 정도의 조금 부족한 모습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지금 새로운 자리에서 마음 졸이는 당신, 곧 나아질 겁니다. 그리고 그런 동료가 옆에 있다면 시원한 커피한잔 함께 하며 먼저 말을 걸어 봅시다. 여러분, 삶의 변화가 스트레스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멋진 직장인이자 한 사람의 소중한 개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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