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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만 살아남는 세상

조회수 2020. 4. 19. 10: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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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으려고 비관론자가 되는 건가?




비관론자만 살아 남는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다 못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 강대국이라는 미국도 이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이다. 연일 경기를 떠 받들기 위한 정책을 쏟아 낸다. 우리나라도 휘청인다. 환율은 치솟고 주가는 롤러코스터다. 주식하면 패가 망신 한다는 사람들도 '이 정도 떨어 졌으면 다시 오르겠지' 하며 주식 계좌를 연다. (기사: 요즘 주식 안하는 사람있나요?)




이럴 때 다시 나타나는 것은 비관론자다. 늘 정세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닥터둠의 명언이나 책의 내용이 다시 고개를 든다. 달러나 금 밖에 믿을 것이 없다. 집을 팔아야 한다. 등등 다양한 견해들이 연일 다양한 채널에서 쏟아진다. 이렇게 비관론은 언제나 우리곁에 있다. 그리고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항상 오래 살아 남는다.





비관론은 빠져나갈 구멍이 많다.
주가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오르면 --> 오르니까 잘된 일이네.
내가 경고한 것을 미리 하니까 떨어지지 않고 올랐네.


주가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떨어지면 --> 거봐라 내 말대로 폭락하고 있지 않냐?
왜 내말을 듣지 않았냐? 내 말대로 했어야 했어!


이렇듯 주가가 올라도 떨어져도 비관론은 괜찮다.
특히 떨어진다고 했는데 오르면 전망이 틀린 것 보다는 올라갔다는 것에 묻혀 비난은 사라진다.

하지만 낙관론은 다르다.
오른다고 했는데 떨어지면 완전 개XX 천하의 사기꾼이 되어 버린다.


위와 같은 이유로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항상 더 많다. 비관론은 예측해서 틀려도 올라서 비난을 받지 않고 예측대로 하락하면 하락을 맞추어 추앙받는다.




경제적 관점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 항상 비관론적인 입장을 늘 고수하며 사는 사람은 어떨까? 언제나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관점을 달고 사는 사람은 모든 것이 삶에서 묻어 나온다. 부정적인 사람을 가까이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만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에너지 소비가 매우 심하고 몇 마디 말만 나눠도 기가 빨리고 피곤하기 때문이다. 나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사람이다. 




막연한 긍정에도 끊없는 부정에도 치우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자. 한쪽의 말만 듣지 말고 양쪽 모두의 말을 들어 보자. 새는 한 쪽 날개로만 날 수 없다. 한쪽 날개로만 나는 새는 한쪽으로만 비행한다. 계속해서 같은 세상만 보고 절대로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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