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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연구소

목적에 따른 경제 기사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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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어떻게 경제 기사를 읽어왔나? 읽어도 남는 게 없었다면?


이유는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경제 기사를 읽는지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경제 기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와 목적, 중요도가 다르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토론과 경제 과목 공부를 위해,

취업 준비를 위해, 그냥 교양으로,

재테크를 위한 수단으로 등이다.

이렇게 다양한 목적을 스스로의 경우를 생각하여 재정의 해보면 경제 기사를 읽는 게 재미있고 지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3단계로 정의해보고자 한다.


물론 처음에는 1단계에서 시작하겠지만 궁극적으로 경제 기사를 읽는 목표는 재테크를 통해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기 위함이니 꾸준히 단계를 갱신해 3단계까지 레벨업 해보도록 하자.


1단계: 경제 상식을 넓히기 위해


교양이나 학업을 위한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읽는 단계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학교 수업이나 NIE(newspaper in education) 동아리 활동에 참고하기 위해 경제 기사를 읽는 수준이다. 증권 기사나 산업, 금융 기사보다는 종합면 위주로 읽으며 어려운 용어는 패스해도 좋다. 즉, 거시 경제 위주로 읽고 본인의 경험과 기타 사회 현상과 반추하여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2단계: 복합적 사고를 통해 경제를 보는 안목을 높이기 위해


기사를 좀 더 깊게 정독해야 하는 단계이다.

누가 쓴 기사인가, 어느 시점에 어떤 목적으로 발행된 내용인가, 이 기사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되는 자는 누구이며 누가 활용할 기사인가. 이 글은 정보인가 해설인가 등등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읽어내려가야 한다. 또한 지난번 기사와 지금 기사와 상충하는 부분은 있는지, 같은 날짜의 신문에서도 기자에 따라 다르게 경제 상황을 해석하기 때문에 본인만의 관점을 가지고 읽어 가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문사 필진들은 어떤 시각으로 이 현상을 해석하는지 다각적으로 이해해보기 위해 칼럼 읽는 것은 필수다. 보통 기사 다음 날 관련 칼럼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읽어봐야 내가 혹시 놓친 부분은 없었나 재확인 가능하다.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 이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단순하게 경제 기사를 주입받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심도 깊게 현재의 쟁점에 대한 생각과 견해를 표현할 수 있다. 한국 경제와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무엇이 옳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은지, 아니면 가게 될지를 예측해보는 것도 이 단계에서 가능하다. 다시 말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완성해 나가는 단계이다.


3단계: 결론을 도출하여 행동하기 위해


비로소 경제 기사를 재테크에 적용시키는 단계이다.

항상 경제를 알아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텍스트로 접하는 경제 기사는 딴 나라 이야기 같다. 큰 경제의 흐름에서 꼭지를 잡아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해 본다는 게 언 듯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애플사가 아이폰 판매보다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형태로 사업 방향을 확대한다는 기사가 났었다. 애플의 이익을 걱정한 다수의 투자자들이 애플 주식을 매도했고, 덩달아 빠졌던 주식이 바로 우리나라의 LG 이노텍이었다. 거시적으로 소유에서 공유 경제로 간다는 시대적 흐름을 읽고 있었고, 꼼꼼하게 미국 주요 회사들에 대한 기사와 국내 증권면의 LG이노텍의 주요 수출품이 애플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이었다는 내용을 접해왔다면 예측할 수 있는 결과이다. 그렇다면 주식을 매도할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애플이나 LG이노텍의 펀더 메널이 견고함을 확인했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해서 하여 매수할지 고민하고 알아서 행동한다.


즉,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의 경험과 결합한 최종 생산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단계다. 이 단계는 경제 신문의 증권면과 금융, 부동산, 산업면을 모두 정독하고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되어 있다.


무턱대고 남들이 읽으니까,

재테크하려면 경제 기사는 꼭 읽으라 했으니까,

새해도 되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제 신문을 구독했으니까,

이런 이유로 경제 기사를 읽으면 결국 남은 게 없을 것이다. 자신이 어느 단계를 목표로 하는 수준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목적에 맞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 성취감을 얻어보자.

이 글은 직장생활연구소 연구원 골드래빗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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