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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돈버는 주식 고르는 방법

조회수 2017. 6. 15. 09: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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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


아무거나 사면 아무렇게 됩니다.

2017년 6월. 연일 주식 시장이 뜨겁다. 외인, 기관, 개인 할 것 없이 시중의 유동성 자산들이 주식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왜 올해 들어 모든 증권가에서 주식 시장에 대해 황금빛 전망을 쏟아 내고 있을까?



첫 번째가 불확실성의 확실성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안 상태에 있었다.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고, 정권 초기의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소비도 늘고 기업의 영업이익도 늘었다. 그런 모습에 외인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저금리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인해 국내도 금리가 오를 거라는 예측은 이미 일부분은 시장에 반영 되었다.  자연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이 금융 투자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 금리는 1996년까지 10%대 였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 세대의 직장인들은 월급 받아서 저축하면 됐었다. 그 이후 뚝뚝 떨어진 금리는 지금 1%대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경제 공부를 하고 적극적 투자는 필수이다. 작년부터 미연방금리를 올린다는 얘기는 많았고 가시화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예상을 한 바이기 때문에 시장의 충격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다.



세 번째는 4차 산업 이슈이다. 

4차 산업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 (참조: IT용어 사전)을 의미한다.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혼돈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대에 부가 창출된다는 것은 익히 알 수 있었다. 아직 그 실체가 명확치는 않지만 미래의 부의 기회는 다가오고 있다.  


 

출처: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


Q.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사면 되나요?

→ 여러 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점수가 가장 높은 주식으로 5~10개 압축하면 됩니다.


Q.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 주식이 낯설다면 1주씩만 사서 몇 개월간 추이를 관찰해봅니다. 내가 확신이 들어야 투자가 가능합니다.


Q. 주식 계좌는 어떻게 개설하는 건가요?

→ 근처 증권회사를 방문하면 됩니다. 인터넷 증권사일 경우 은행에 가서 연계 계좌를 만들면 됩니다.


Q. 언제까지 보유하면 되나요?

→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그 수준이 되면 팝니다. 팔고 나면 잊습니다. 주식은 묵히면 묵힐수록 좋은 장이 아닙니다. 시대 변화와 기업의 경영환경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나름의 투자할 주식을 고르는 기준을 요약해보겠다. 

이건 나만의 기준이다. 단기투자가 아닌 뭍어두고 싶은 주식을 고르는 나의 기준이다.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음을 말하고 시작한다.



#1. 성장하는 시장의 기업인가?


70년대 우리 부모님들 시대에 근무했던 주요 산업과 지금의 것은 매우 다르다. 확대되는 것이 분명한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하향산업군에서도 스타 기업이 배출되기는 한다. 하지만 신규로 떠오르는 산업군에 있는것이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  이미 오래전부터 IT업종과 헬스케어 관련 산업이 떠오른다.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어떠한 직업들이 유망하다고 보고 있는가? 서울시 교육청의 진로교육 자료를 참고해보자면 다음처럼 7가지를 들 수 있다.


<미래 사회에 각광받게 되는 우리나라 7대 유망 직업>

①정보기술 관련 직업

②과학기술 관련 직업

③보건복지 관련 직업

④세계화 관련 직업

⑤문화 관련 직업

⑥금융과 경영 관련 직업

⑦녹색 직업




#2. 오너의 마인드와 추진력, 회사 주요 인물들은 믿을만한가?


회사도 사람이 끌고 가는 조직이다. 우수한 인재들의 시장 분석력과 기획력. 오너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력이 중요하다.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분석과 오너의 동물적 직감력과 추진력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은 믿을만하다. 어떤 전업 슈퍼개미는 반드시 투자할 회사의 오너와 임원에 대해 알아본 후에 투자를 한다고 한다. 


출처: 선택은 보이지 않는 모습을 하고 다양하게 다가온다. 이케아 매장


#3. 젊은 조직인가?

직원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호칭만 '님'이라고 통일한다고 젊은 조직이 아니다. 젊은 척 수평적인 척 하는 조직은 안 된다.


- 팀장 이상은 관리만 하고 실무는 안 하는 조직.

- 2인자는 절대적 1인자에게만 복종하고 아랫 직원들을 함부로 하는 조직.

- 성희롱 사건이 났을 때 덮어버리는 조직. 그리고 인사 보복하는 조직.


안타깝게도 나는 이런 조직을 경험해봤다. 젊은 조직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실감하는 바이다. 젊은 조직은 유연하기 때문에 도전도 쉽고 실패를 통한 자기 회복력도 쉽다. 그래서 조직 분위기를 반드시 알아본다.





#4. 사람에게 투자하는 회사인가?


인간은 배우려고 하고 성장하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다. 잠깐 업무에서 제외시키더라도 조건 없이 교육을 해주는 회사가 좋다. 직무 교육, 리더십 교육, 커뮤니케이션 교육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것은 회사가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다.

장기적으로 인간의 생애 주기를 연구하여 나이대와 경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회사가 있다. 이런 회사에 조직원은 만족도가 높을 것이며 그래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 취준생을 위한 기술을 적은 비용으로 가르쳐주는 회사도 있다. 이런 회사는 사회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호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매출도 같이 오른다. 사람을 소중히 하는 회사가 오래갈 수 있다.




#5. 장밋빛 청사진만 기자들에게 터뜨리는 회사인가? 전략적 투자로 밀어붙이는가?


"중국 시장에 토종 OOO 깃발을 꽂다"

"중국 시장 진출 계획. 연 내 50억 목표"

"중국 시장 공격 강화."

몇 년째 주주회의와 언론을 통해 정보를 흘린다. 도대체 공격은 언제 하겠다는 건가? 이런 회사 주식은 사면 안 된다. 글로벌 진출 계획을 공시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걸 이용해 먹는다는 게 함정이다. 동네마다 재건축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아파트들이 있다. 심지어 10년 넘게 붙어 있는 곳들이 많다.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실제 이런 말이 오간다 한다. "이번에 추진 위원회 일단 발족만 합니다. 그럼 최소 1억이 붙을 거예요."

기업도 마찬가지다. 이런 얕은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채널을 만들자. 실제로 실무자들을 주재원으로 파견 보내고, 출장이 잦은 경우는 믿어도 된다.



직장인으로서 모든 정보를 알수 없다. 

그렇다면 한가지 기준을 적용해도 좋을듯 하다. 


위의 기준을 한마디로 요약하자. 

직장인 이라면, 한가지 기준만으로도 좋다.


“내가 입사해서 일하고 싶은 회사인가?”


입사해서 일하고 싶은 기업에 투자해라. 

주식으로 입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투자하자.

주식을 고르는 것은 입사할 회사를 고르는 것과 같다.   





Copyright ⓒ직장생활연구소: 1기 연구원 "골드래빗"님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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