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side] KIA, 홈페이지에 '익뚜의 KIA 스토리' 웹툰 연재

조회수 2020. 10. 10. 08: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에는 독특한 콘텐츠가 있다. 그동안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웹툰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타이거즈 에피소드 코너에 '익뚜의 기아스토리'가 주인공이다. 타이거즈 행보의 리뷰를 담은 네 컷 짜리 웹툰이다. 반전의 미니컷도 뒤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 14일 1화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팬들과 만났다. 스토브리그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의 깜짝 선임과 가을 마무리 훈련 지도, 외국인 투수들의 영입, 그리고 프레스턴 터커의 재계약이 탁월한 선택이라는 평가까지 곁들였다. 주인공 윌리엄스 감독으로 분한 마스코트와 선수들을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들이 귀엽고 친근하다.

캐릭터들의 멘트에는 재치와 유머, 반전이 담겨있다. 한번만 읽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고 있다. 윌리엄스 호랑이가 "타자와 투수들이 기대 이상 잘해주었다. 그거면 된 거다. 남은 시즌 더 잘해줄 것이다"라고 하면서도 "어려운 상황이니 이제 목표를 좀 낮춰야 겠다. 3위이다"라고 반전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익뚜의 기아스토리'를 만든 이는 스포츠 웹툰작가 김익수 씨이다. ‘익뚜’라는 닉네임으로 카카오 스포츠에서 ‘익뚜의 야구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한 편당 10만~13만 회수가 나올 정도로 인기있다. 특정 선수를 캐릭터화 하기 보다는 구단의 마스코트를 형상화해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는 특징이 있다. 구단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1주일에 한 번꼴로 연재할 계획이다.


팬들의 반응도 좋았다. KIA 타이거즈 앱과 홈페이지 두 곳만 올린다. 팬들의 댓글 기능이 없어 곧바로 반응 체크를 못하지만 ‘좋아요’ 클릭이 많다. 첫 회 조회수는 1만회 정도였다. 팀 성적에 따라 기복이 있지만 꾸준히 7천~8천 회 정도 나온다. 구단의 네이버 포스트와 카카오 ‘1boon’ 에 게재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마케팅 팀 정현진 매니저는 “코로나19 때문에 야구장을 찾지 못하시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고민해왔다. 오셔서 응원을 못하니 구단에서 온라인이라도 보다 새롭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남은 시즌까지 10편 정도 연재한다. 내년 시즌 연재는 전체적인 반응과 평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글. OSEN 이선호 기자/사진 홍보팀>

Copyright © KIA TIGERS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