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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운 우물을 판다' LoL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선수들

한 우물만 파라는 법 있나요? 과감한 포지션 변경을 선택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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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대학생 리더스]

'나는 새로운 우물을 판다' LoL 포지션 변경한 선수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까지 총 5개의 포지션이 있습니다. 프로 e스포츠의 세계에서는 한 포지션에 대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축구, 농구, 야구 등 타 스포츠처럼 각 포지션이 지닌 역할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포지션 변경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자칫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파오던 우물 대신, 새로운 우물을 파는 것을 선택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1. '생존왕' 원딜러에서 '스고수'가 되기까지

kt Rolster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Score' 고동빈 선수는 현재 LCK에서 최고의 정글러 중 한 명입니다. 사실 최고의 정글러가 되기까지 고동빈 선수는 많은 포지션 변경을 거쳤습니다. 2011년 StarTale팀에 탑 라이너로 입단했지만, 팀원들의 합류와 이적 상황에 따라 원거리 딜러를 맡았다가 다시 탑 라이너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 후 StarTale이 해체되고 kt Rolster Bullets에 합류하면서 원거리 딜러를 담당하게 됩니다.


원거리 딜러를 담당하던 시절 압도적인 KDA로 '생존왕'또는 '스졸렬'(불리한 대규모 교전 상황에서 가차없이 팀원을 버리고 가는 모습에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불렸던 고동빈 선수는,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는 180도 달라진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kt Rolster의 승패 알고리즘

1세대 프로 e스포츠 선수로 오랜 시간 LCK에서 활동하며 여러 번 포지션 변경도 거쳤지만 변함없는 기량, 아니 오히려 더욱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LCK 해설진들은 고동빈 선수를 '스고수'(스코어+고수의 합성어. 고동빈 선수의 별명)라고 칭하며 최고의 정글러라고 극찬합니다. e스포츠 팬들이 만든 kt Rolster의 승패 알고리즘에서도 '스코어 선수가 잘 풀렸는가?'가 첫 단계로 등장하는 것처럼 kt Rolster의 승리의 중심에는 든든한 정글러 고동빈 선수가 존재합니다.



# 2. 오브젝트는 다 내 거다. 한 번 말했다.

LCK에서 가장 카리스마있는 정글러로 손꼽히는 'Ambition' 강찬용 선수. 누구보다도 정글러가 잘 어울리는 강찬용 선수는 한 때는 'Faker' 이상혁 선수와 맞라인을 서던 미드라이너였습니다.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CJ 엔투스에서 삼성 갤럭시로 이적한 강찬용 선수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년 만에 팀을 롤드컵 무대에 올려 놓았습니다.


정상급 미드라이너에서 정상급 정글러가 되기까지 강찬용 선수의 뛰어난 재능도 한몫했겠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 3. 포지션 변경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아마추어 시절 '원딜 3대장' 중 한 명으로 불리던 'CoreJJ' 조용인 선수는 2014년 Bigfile Miracle에서 데뷔한 후 북미의 Team Dignitas를 거쳐 삼성 갤럭시에서 원거리 딜러를 담당하게 됩니다. 원거리 딜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조용인 선수는 2016년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합니다. 당시 각종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엔 'CoreJJ' 선수는 원거리 딜러의 몫을 훌륭히 해내고 있고, 이미 삼성 갤럭시에는 좋은 서포터 선수가 있는데 갑자기 왜...?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평소 솔로 랭크에서 서포터가 더 잘 맞아 승률이 높기도 했고, 변환점이 필요하기도 했다는 조용인 선수의 서포터 데뷔는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LCK 정규 시즌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연속해서 패배하게 되면서 조용인 선수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서포터 'CoreJJ'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그 우려들을 모두 불식시켰습니다. 선발전 승리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조용인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포지션을 바꾸면서 처음에 대회에서 좀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시즌 내내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을까 많이 걱정도 했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믿고 내보내주신 감독 코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포지션 변경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선택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이라와 탐 켄치를 잘 다루는 조용인 선수는 앞으로도 서포터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입니다.



# 4.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선수들​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섬머 시즌이 코앞에 다가 온 지금. 포지션을 변경한 새로운 모습으로 e스포츠 팬 앞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Ever8Winners에 합류한 하승찬 선수

출처엑스포츠뉴스 박상진 기자 2016-01-15일자

작년 LCK 스프링 시즌과 섬머 시즌 모두 결승에 진출했던 kt Rolster의 서포터였던 'Hachani' 하승찬 선수. 2017년 kt Rolster의 대규모 리빌딩으로 잠시 LCK를 떠나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승강전을 통해 섬머 시즌부터 LCK에 합류하게 된 Ever8Winners는 지난 5월 20일, 하승찬 선수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하승찬 선수는 LCK에서 정글러로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닉네임을 'Comeback'으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경기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고, 과거 Rebels Anarchy(현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코치였던 하승찬 선수가 Ever8Winners의 바텀 라인과 정글 포지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미 Team Liquid 소속인 'Piglet' 채광진 선수

출처인벤 김병호 기자 2016-12-15일자

2013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원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던 만큼 뛰어난 원거리 딜러인 'Piglet' 채광진 선수는 지난 스프링 시즌을 미드 라이너로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Team Liquid의 주전 미드 라이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팀에서 채광진 선수를 미드 라이너로 기용한 것입니다. 미드 라이너로써 승리에 크게 기여해 팀의 강등을 막아낸 채광진 선수는 다가오는 섬머 시즌에서는 다시 원거리 딜러로 경기를 뛸 예정입니다. 부진했던 Team Liquid의 주전 미드 라이너 'GoldenGlue' 선수가 전지 훈련을 마치고 팀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이제 채광진 선수는 주 포지션인 원거리 딜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작성한 기사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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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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