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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결승전 현장 스케치

지난 6일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시즌1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동의대학교와 전남과학대학교의 대결 현장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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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대학생 리더스]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결승전 현장 스케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6월은 절망의 날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한 한기가 마무리되는 기말고사와 과제들이 몰려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휴학생들에겐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재학생 친구들의 한숨 섞인 푸념을 들을 때면 가슴 한편이 아파 오기까지 합니다.

6월은 종강의 달이자 기말고사의 연속

출처네이버 웹툰 '대학 일기'

이렇게 피곤한 일상에 찌든 대학생들에게는 휴식은 필요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오버워치를 즐겨 하는데요.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는 화려한 액션과 통쾌한 타격감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좋은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그런 대학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버워치를 즐기는 전국 대학생들에게 이벤트를 선사했습니다. 그 이벤트는 바로 'oksusu와 함께하는 전국 대학 경쟁전 시즌 1'이라는 타이틀로 4월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그 경쟁전 시즌 1의 마지막을 알리는 결승전이 지난 6일 화요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올라온 두 팀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프릭업 스튜디오는 처음입니다. 삼성역에서 걸어서 5분에 시설은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있더군요.

이 곳이 결승전이 열리는 곳이군...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플랫폼 '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은 결승전이 oksusu앱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상품을 나누어주기까지 했습니다. oksusu앱을 통해 이미 진행된 대학 경쟁전의 경기들을 시청할 수 있으니 다운로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4위전이 진행되고 있는 프릭업 스튜디오

제가 찾아갔던 시간에는 3,4위전의 녹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명지전문대학교의 '에라 모르겠다' 팀과 강남대학교의 '강나틱하이' 팀의 경기는 5판 3선승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의 퀄리티 또한 프로 선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뛰어났습니다. 그 결과는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명지전문대학교의 '에라 모르겠다'팀이 승리를 했는데요. 파라를 환상적으로 플레이한 박지훈 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3위 팀에게는 600만 원의 상금, 4위 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네요. 오버워치 특성상 6명의 선수들이 나눠야겠지만 대학생에게는 꽤나 큰 금액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깔끔한 옷으로 맞춰 입고 인터뷰를 진행 중인 명지전문대학교 대학생들입니다. 3위 축하드립니다.

경기 전 준비를 하고 있는 결승전의 주인공들 사이로 미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 후 2시부터는 동영상 앱 oksusu와 B tv를 통해 결승전이 생중계되었습니다. 중계진은 김동수, 온상민, 김철민으로 화려한 입담과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전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전남과학대학교 '시티유파토스'팀과 동의대학교 '타키온'팀입니다.

경기장 좌석을 거의 꽉 메운 모습

이번 '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시즌 1'은 아마추어 대회라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사실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200여 개가 넘는 대학들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4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보답하듯 경기력 또한 프로 선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관람객으로 가득 찬 경기장은 환호성으로도 가득 찼습니다.

이번 경기는 워낙 아마추어 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유명한 전남과학대학교 '시티유파토스'의 승리를 많이들 예측했습니다. e스포츠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시티유파토스'팀은 이번 시즌 1을 마무리로 2명의 팀원이 프로 팀으로 새로 둥지를 튼다니 그 실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맞서는 동의대학교 '타키온'팀의 실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첫 세트를 비교적 쉽게 내준 타키온 팀은 세트가 진행될수록 반격을 거세게 가했고 전남과학대학교를 수세에 몰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의 결과는 4 대 0 전남과학대학교의 완승이었습니다. 세트 스코어를 한 라운드도 뺏기지 않은 결과였지만 경기 내용은 가히 피 튀기는 혈투라 할 수 있었습니다.

4대 0으로 완승을 거둔 전남과학대학교 '시티유파토스'팀

경기가 끝나고 승리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모두가 경기장을 떠났을 시간, 대학생들의 소감과앞으로의 각오를 듣는 경기장에는 일어서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1,400만 원의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라는 질문에 선수들은 "부모님에게 절반을 드리고 개인 장비를 구매하겠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달아드리려 한다.", "엄마와 백화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것이다."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학생이자 어느 한 가정의 아들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따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동의대학교 '타키온'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선수는 "예선부터 우리와 경기를 했던 팀들 또한 승리를 원하고 갈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꺾고 올라왔다. 우리는 패배한 팀들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 팀들을 대신해서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동의대학교 선수들은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화려한 언변의 각 팀장들, 다들 수준급의 말솜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시즌 1'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대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라기엔 그 규모와 관심은 여느 메이저 대회 못지않았습니다. 이제는 시즌 2가 시작됩니다. 실력자들만이 인정받는 대회라기보단 모든 대학생들이 오버워치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의 '시티유파토스'처럼 실력 있는 아마추어 대학생들은 프로 e스포츠 선수로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이 기사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작성한 기사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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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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