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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더 이상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현명한 ELS투자 #2]

조회수 2020. 6. 1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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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된 상품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본문의 증시 상황은 현재를 판단한 것이 아니고 상황을 예시로 든 것입니다.

주가 예측은 함부로 할 수 없지만, 주가가 충분히 하락한 이후 그 하방경직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이 될 때는 ELS에 가입하여 적정한 수익을 거두기에 최적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는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형 ELS를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시점에서의
원금비보장 조기상환형
스텝다운형 ELS를 선택할 때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볼까요?

 

가장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ELS에서 그 위험을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지표는 ‘하락한계수준’ 즉, Knock-In 수준입니다. ‘하락한계수준’은 쉽게 표현하면 ELS 투자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기준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자 기간 동안 주가가 하락한계(Knock-In)수준까지 하락하지만 않으면 가입 당시 제시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투자하려고 하는 ELS의 기초자산은 세 가지 주가지수인데 바로 한국의 KOSPI200, 홍콩의 HSCEI, 미국의 S&P500 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입 시점의 KOSPI200은 270포인트, HSCEI는 10,000포인트, S&P500은 3,000포인트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하락한계수준이 40%인 ELS가 연 4.0%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면, ELS 투자 기간 동안 KOSPI200은 270*40%=108포인트, HSCEI는 10,000*40%=4,000포인트, S&P500은 3,000*40%=1,200포인트 밑으로 한 번도 하락하지만 않으면 만기 시 연 4.0%의 수익률을 거두는 조건입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더 이상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시점이라면, 이 하락한계수준이 더 높은 ELS를 선택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는 것이죠.


하락한계수준이 40%인 ELS가 연 4.0%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면, 하락한계수준이 50%인 대신 연 5.0%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고수익의 ELS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KOSPI200은 270*50%=135포인트, HSCEI는 10,000*50%=5,000포인트, S&P500은 3,000*50%=1,500포인트 밑으로 모두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으니까요.

만기까지 ELS가 유지될 상황을 가정하여 고려해야 할 체크포인트가 ‘하락한계수준’이라면, ‘조기상환수준’은 ELS 조기상환 시점에 조건을 달성해서 수익률을 확보하고 조기에 원리금을 확보하려는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조기상환수준이 낮게 설정된 ELS는 안전성이 높지만 제시 수익률은 낮게 설정됩니다.


하지만, 향후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조기상환수준이 더 높게 설정된 ELS에 가입하여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상환조건A는 6개월마다 6번의 조기상환조건이 80%-80%-75%-75%-70%-70%로 연 4.0%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상환조건B는 조기상환조건이 85%-85%-80%-80%-75%-75%로 연 5.0%의 수익률을 제시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가입한 ELS가 중도상환되지 않고 만기상환되어도 상관없는 투자자라면 상환조건B를 선택하는 전략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락한계수준은 동일하게 유지하여 투자의 안전성은 최대한 확보하되, 조기상환조건을 높여 그 반대급부로 더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단, 이때 주의하실 점은 ELS 수익 금액은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인데,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 상환된다면 가입기간 동안의 모든 수익 금액이 한꺼번에 과세되고, ELS 배당소득세 역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펀드에 가입하면 가입 이후에라도 발생한 경제적 변화에 대해 환매 등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ELS에 가입한 경우에는 딱히 대응할만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단점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ELS 중도해지 시에는 일반적인 펀드에 비해 손실률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후 주가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ELS를 선택하되 조기상환 기간이 짧은 ELS를 선택하여 이른바 ‘치고 빠지는’ 전략을 펴는 것이 주효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제시한 대로 하락한계(Knock-In)수준을 높이고, 조기상환 수준을 높여 수익률을 높이되, 조기상환 기간이 짧은 ELS를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관찰일을 두고 있다면, 4개월마다 또는 3개월마다 조기상환 관찰일이 설정된 ELS를 설정하는 것이죠. 가입 초기에는 매월 조기상환 관찰일을 설정한 ELS도 출시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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