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환경도 지키고 내 돈도 키우는 투자 어때요?

조회수 2020. 6. 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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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에 언급된 종목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2020년 2월 투자자들에게 ‘화석연료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친환경 투자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쓰레기 줄이기 등 이런 것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회사의 주식들이 바로 그 투자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세계 각국에서는 자동차의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싶어 합니다.


그럼, 앞으로는 전기자동차가 더 잘 팔리지 않을까요?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회사, 전기차 부품회사들이 성장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모든 나라에서는 맑은 하늘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겠죠? 그럼, 수력발전소, 발전소 건설사, 풍력발전기 회사, 태양광 패널 제조회사 등이 성장하지 않을까요?

단, 개별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높은 투자수익을 거둘 수도 있지만, 특정 산업이나 특정 기술에 따라 명암이 크게 갈리기도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예를 들어, 기존의 에너지원인 원유가격의 하락은 대체에너지 회사의 수익성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유가 하락기에는 투자수익률이 크게 하락할 리스크가 큽니다.

친환경 개별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ETF로 투자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비즈니스를 하는 메이져 회사들이 대부분 외국회사라 한국에서 직접 개별회사에 투자하기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친환경 회사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친환경 ETF’를 매입하는 것은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죠.


미국 ‘ETF닷컴’誌에 따르면, 미국 상장 ETF 수익률 상위에는 모두 친환경산업에 투자하는 ETF들이 랭크되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ETF ‘PUW’

대체에너지, 연료 효율,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소재 등의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유명한 친환경 ETF는 ‘PZD’

PZD 역시 친환경 에너지, 전기자동차 관련 회사들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친환경 관련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친환경 펀드’라고 합니다.


미국 주식이나 ETF와는 달리, 한국에서 원화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분류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는 약 5개의 친환경 펀드가 있습니다.

운용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친환경 펀드들은 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회사의 주식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직 친환경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외국회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투자 펀드들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친환경 펀드들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2020년 5월 현재)


아직 일반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어 설정금액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민연금도 2019년 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기금운용 규정에 친환경 요소를 비롯한 지속가능성 원칙을 명시적으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답니다.


투자를 미래지향적인 의사결정이라고 본다면, 친환경 투자의 앞날에 밝은 햇살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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