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값으로 부동산을 살 수 있다고요?

조회수 2020. 4. 21.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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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언급된 종목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부동산 리츠(REITs)란?

우량한 부동산을 여러 사람이 ‘부동산투자신탁’을 통해 공동으로 소유하고 이에 따른 운용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세법이 정한 요건을 갖추기 위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

부동산 직접투자와 부동산 리츠 비교
부동산 직접투자는

한꺼번에 목돈이 필요하고, 각종 세금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또한 중간에 현금화도 쉽지 않으며, 부분 현금화도 불가능합니다.

부동산 리츠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배당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가 되므로 세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투자되는 부동산도 해당 부동산신탁사에서 엄선해서 접근하기 때문에 매물에 대한 투자자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첫째, 부동산을 증권화하여 거래소에 상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식시장에서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둘째, 조세감면 효과로 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등록세가 감면되어 부동산 직접투자보다 수익성이 우수합니다. 게다가 2020년부터 개인이 5천만 원 한도로 3년 이상 공모형 리츠를 통해 얻은 배당소득은 분리과세하고 세율(9%)도 낮아집니다.

셋째, 부동산 직접투자는 해당 부동산의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나, 리츠는 전문 자산관리회사에 운용을 맡기므로 관리가 편합니다.

넷째, 비교적 큰 규모의 부동산은 거액으로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에게는 ‘꿈’이 되지만, 리츠는 여러 사람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는 형태이므로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됩니다. 적은 돈으로 큰 규모의 빌딩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다섯째, 좋은 입지에 개발계획이 있는 개발사업자 입장에서는 자본시장을 통해 일반투자자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직접 조달할 수 있어 충분한 사업 기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이 투명화되어 각종 부동산 시장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츠를 통하여 부동산 증권화가 촉진되면 부동산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게 되고, 부동산 시장은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국의 부동산 리츠 시장은 가파르게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7년 31조 시장에서 2019년에는 48조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 선을 보인 부동산 리츠는 우량 대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우량 입지에 위치한 부동산을 매입하여 안정적인 배당을 수취하는 구조의 상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랩, NH프라임리츠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동산 리츠의 형태가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과 맞물려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통신 인프라 시설과 데이터 센터, 온라인 유통 채널용 물류창고, 바이오/하이테크 산업용 오피스 등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부동산을 편입하는 리츠가 그 예입니다.


아울러 메디컬 관련 오피스, 기숙사 및 대학 연구시설 등 교육 관련 시설 등도 4차 산업이 접목된 형태의 리츠로 향후 출시가 기대됩니다.

부동산 리츠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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