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다른 바구니에 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조회수 2020. 2. 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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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언급된 종목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럼 계란을 어떻게 나눠 담는 것이 좋을까요? 계란을 나눠 담는 데에도 원칙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KB통중국그로스펀드 1천만 원, 신한BNPP차이나오퍼튜니티펀드 1천만 원, 하나UBS차이나포커스펀드 1천만 원,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펀드 1천만 원, 삼성차이나2.0본토펀드에 1천만 원이 가입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펀드 가입회사, 펀드 운용회사, 펀드명은 다 다르지만, 결국은 모두 중국에 투자되고 있었던 것이죠. 진정한 분산투자는 아니겠죠?

그 당시 삼성전자 주가가 하늘을 치솟던 때여서 그 다섯 개의 펀드는 모두 삼성그룹주 펀드였습니다.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 삼성그룹의 회사들에 투자된다는 점은 마찬가지인 펀드들이었습니다. 

이런 성춘향 씨의 분산투자 역시 바람직한 분산투자는 아닐 것입니다.

상관관계는 두 자산이 얼마나 비슷하게 또는 비슷하지 않게 움직이느냐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A 자산의 수익률이 좋지 않을 때 다른 B 자산의 수익률이 좋아져야 가장 바람직한 분산투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두 자산이 바로 ‘주식’과 ‘채권’입니다. 그러므로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자산(예:주식형펀드)과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자산(예:채권형펀드)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포트폴리오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 그림에서 보듯이 주식자산과 채권자산의 상관계수는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산투자하고자 할 때에는 주식자산과 채권자산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 선진국, 신흥국 등 해외자산에도 투자를 하며 투자지역을 분산하는 방법


- 한꺼번에 투자하지 않고 투자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며 투자시점을 분산하는 방법 등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점점 더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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