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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경기만 좋아지면 5배는 거뜬히 오르는 화학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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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종은 석유와 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가공해 각종 탄소화합물을 생산하고, 이를 원료로 화학제품, 특수 화학제품, 농약, 의약품, 소비재 등을 만드는 산업이다.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장치산업으로 IT, 자동차, 섬유 등에 원료를 공급한다. 화학업종의 경기 사이클은 제조업 경기 사이클과 비슷하며 경기에 대한 수요탄력성이 대단히 높다. 

새로운 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 기술적 장벽이 낮지만, 진입을 위해서는 대규모 장치가 필요해 세계적으로 과점 체제가 형성되어 있다.

화학 산업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인 나프타(납사, naphtha)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이를 이용해 먼저 에탄과 프로판 같은 천연가스 액체나 나프타 및 가스 오일 같은 액체를 분리한다. 

이 원료를 정제해 벤젠 및 에틸렌과 같은 주요 산출물을 생산하고, 후속 공정에서 염소 같은 화학물질을 첨가해 화합물에 원하는 특성을 만든다. 최종 단계에서 나일론, 폴리에스터 섬유, 플라스틱, 의약품 등의 제품이 만들어진다. 

제품 이름도 생소하고 흔하지 않아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화학이 유일하게 연결을 통해 제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계통도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필요는 있다.

화학 산업은 기초 화학, 특수 화학으로 나누어진다.

기초 화학제품(범용 화학제품)은 하나의 공정을 통해 대량 생산되기 때문에 제품 간 차별이 거의 없다. 다른 제품의 원료나 가공 공정에 사용되는 원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마진율이 낮고 경기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술력 차이가 없어 누가 싸게 만드느냐가 이익을 좌우한다. 

특수 화학제품은 기능성 원료 등 특정 목적에 사용된다. 특수한 곳에 사용되므로 기초 화학제품보다 적은 양을 만든다. 특수 화학제품은 접착제 및 촉매, 코팅, 플라스틱 첨가제 등에 쓰인다. 전체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제품의 생산과 성능에 필수적이어서 경기가 나빠도 기초 화학제품처럼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지 않는다. 특수 화학제품은 다른 생산자가 쉽게 복제할 수 없거나 특허를 통해 보호받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 기초 화학제품보다 훨씬 높은 이익 마진을 가지고 있다.

화학제품은 종류가 많고 방대해 한 회사가 모든 제품을 다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제품별로 제조회사가 나눠질 수밖에 없는데 크게, 원료인 나프타로 제품을 만드는 업스트림(upstream) 기업과 업스트림에서 만든 기초유분, 중간원료를 이용해 더 세분화된 제품을 만드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기업으로 나눠진다.

업스트림 기업은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과 이를 이용해 만든 제품 가격 사이의 차이, 다운스트림 기업은 중간원료와 제품 가격 사이의 차이(=가격 스프레드)에 의해 수익이 결정된다.

석유화학 업종은 신규 설비 건설에 많은 돈과 시간이 들고 공장을 24시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도 공급을 줄이기 힘들다. 

따라서 업황이 좋을 때는 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반면, 불황 때에는 원가 밑으로까지 가격이 내려가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다. 

실적 변동이 크기 때문에 주가 변동 역시 큰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경기가 좋아지는 초기에 투자하면 4~5배의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석유화학 산업은 원유를 사용하는 만큼 원재료 비중이 전체 제조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대신 노무비 등 변동비 비중은 크지 않다.


또 고객의 대부분이 기업이어서 광고 선전비나 마케팅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주가가 원유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가동률도 이익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대규모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가동률이 높을수록 이익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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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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