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들!

조회수 2019. 6. 25. 1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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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쩐神(신)의 귀환_주식 중에서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는 명칭과 같이 펀드, 특히 그중에서 인덱스펀드의 일종입니다. 인덱스펀드와는 다르게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진 하이브리드형 상품입니다.

첫 번째, ETF의 장점은 낮은 비용입니다. 기초지수 추종을 통해 시장수익을 추구하는 ETF는 적극적인 운용으로 시장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 대비 낮은 보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장기투자를 할 경우 낮은 비용의 효과가 누적되어 그 장점이 커지게 됩니다.

두 번째, ETF의 장점은 분산투자입니다. ETF는 보유하고 있는 구성종목이 최소 10종목 이상이어야 하며, 1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도 ETF 자산의 3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결국, ETF 1주를 매수하게 되면, 그 ETF의 구성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 ETF의 장점은 실시간 투자입니다. ETF는 인덱스펀드와는 달리 상장 상품으로 주식시장이 개장되어 있는 시간에는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결제 또한 주식과 동일한 매매 후 2영업일(T+2일)에 이루어집니다. 또한 ETF는 규정에 의해 최대 1개월 이내의 구성 종목만 열람이 가능한 펀드와는 다르게, 매일 실시간으로 ETF의 구성 종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ETF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TF의 실제 가격,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란, ETF의 자산에서 갚아야 할 부채(운용보수 등)를 차감한 순자산총액 값을 ETF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즉, ETF의 NAV는 ETF 1주가 보유한 본질적인 가격(가치)를 뜻합니다. ETF의 NAV는 1일 1회, 매일 저녁에 산출됩니다.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 indicative Net Asset Value)

시장의 상황에 따라 ETF의 실제 가치에 비해 더 비싸게 사거나, 싼 가격에 파는 거래가 계속된다면, ETF의 주 목적인 기초지수의 성과 추종을 달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투자자가 ETF를 실제 가치에 비해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게 된다면 인덱스펀드 보다 못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ETF의 NAV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데, 이를 ETF의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 iNAV라고 합니다. ETF 매매 시, 현재 시장가격과, iNAV를 비교하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증권회사 HTS/MTS마다 iNAV를 표현하는 방식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iNAV로 하거나, 당일/장중/현재 NAV라고도 하고, 아무런 수식어구 없이 NAV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 때는 해당 숫자가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다면 iNAV를 뜻하는 것입니다.

순자산가치(NAV)와 시장 가격의 차이, 괴리율

ETF 거래를 할 때에는, 시장 가격과 ETF의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 indicative Net Asset Value)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의 실시간 순자산가치와, 현재 시장 가격과의 차이를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품의 특성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괴리율 = {(시장가격–순자산가치)/순자산가치} X 100

위와 같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괴리율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괴리율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ETF의 괴리율이 크다면, 거래 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ETF를 가려 내주는 지표, 추적오차

ETF는 기초지수의 변동을 그대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므로,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ETF의 순자산가치(NAV)가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기초지수와 ETF의 순자산가치(NAV)의 움직임이 차이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 요소 간의 차이가 얼마나 흩어져 분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추적오차(Tracking Error)’입니다. 추적오차가 작을수록, 잘 운용되고 있는 ETF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큰 ETF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TF의 분배금

기업은 한 해 동안 영업이 잘 돼 수익이 많을 때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통해 이익을 공유합니다. ETF도 위와 유사하게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일정 시점에 현금으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ETF는 ‘분배금 지급기준일’에 ETF의 주인으로 기재(실제 보유)가 되어 있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형 ETF의 경우 1, 4, 7, 10월 그리고 12월의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금 지급기준일’이고, 그 밖의 대부분의 ETF들은 12월 마지막 영업일이 기준일입니다.

ETF의 주인, 즉 명부에 올라간다는 것은 결제일 기준이므로 ‘분배금 지급기준일’에 ETF의 주인으로 기재되기 위해서는 결제일(T+2)를 고려하여 2영업일 전에 매수해야 합니다.

다만, ETF 분배금의 지급기준일에 분배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배금을 지급할 재원이 적거나 혹은 발생하지 않으면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되어도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동성공급자(LP)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는 ETF 투자자들이 ETF를 정상적인 가격(iNAV) 대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LP는 매수와 매도 양쪽 방향으로 최소 100주(좌) 이상씩 호가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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