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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줄 서서 가입한다는 그것? 발행어음

조회수 2019. 4. 9. 13: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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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연 1.8% 수준인데, 수시 입출금식 상품 금리가 연 5.0%라고?”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 과장은 ‘지난번 모 증권사에서 특판 상품으로 출시한 연 5.0% 수시입출금 상품인 발행어음에 가입했다’며 동료에게 자랑을 했다. 

발행어음? 그게 뭘까?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던 ‘어음(Bill)’은 기업이 단기운용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이다. 그 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내 돈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는 꽤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보통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을 어음이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그 회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융통어음을 뜻한다. 

쉽게 말해 회사가 돈을 빌리고 써준 차용증이 어음이다. 어음은 발행하는 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그 기업이 부도 등의 상황에 빠지게 되면 어음 보유자는 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발행어음’은 고객을 수취인, 증권회사를 지급인’으로 하여 고객의 요청에 따라 1년 이내의 만기 및 약정수익률로 ‘증권회사가 발행한 약속어음’을 말한다.

당연히 이런 구조적 특성 때문에 발행어음은 ‘안전성’이 확실히 높아진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2019년 2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획득한 일부 대형 증권사만 사업을 인가해준다. 

해당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제로이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안심해도 된다.

수시 입출금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특히 금리를 더 높여주는 특판 상품이 출시되는 경우에는 순식간에 가입한도가 소진되곤 한다. 

2019년 3월 현재 수시입출금식 발행어음은 연 1.80%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치 일자를 확정하면 그 수익률은 연 2.50%까지 올라간다. 또한 적금식으로 가입하는 형태인 정액적립식 발행어음은 무려 연 3.0%까지 수익률이 상승한다.

이제까지 언급한 발행어음 상품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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