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액티브시니어#05] 지금 가진 내 재산! 모두 내 거 맞아?

조회수 2019. 4. 4. 10:38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본 포스트는 전문가의 의견(개인 의견)을 예로 든 것으로 모든 상황에 적용하거나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실제 자산관리는 본인의 신중한 투자 판단 및 책임하에 실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이춘재(시니어) : 제가 이제 저의 자산 상태를 한 번 점검을 쭉 해봤더니 지출이 과도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특히 보험 같은 부분은 중복으로 나가는 그런 것도 있었고, 또 제가 신용카드를 쓰다 보니까 수입 규모에 맞지 않게 지출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부분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저의 자산도 제가 집 상황을 보니까 순전히 제 자산이 아니더라고요.

대출이 있었어요. 그래서 “야~이거 진짜 내 재산은 얼마인 거야?” 이런 것들을 속속들이 한 번 점검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가능하면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다 잘라서 없애버렸고요. 오직 현금카드로만 지출이 일어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그게 소비를 많이 줄이는 역할을 했고요. 그 다음에 보험도 중첩으로 가입했던 보험들은 전부다 슬림화 해서 꼭 필요한 것 아니고는 다 해지를 했었습니다.

A. 송영욱(전문가) : 노후에는 소득은 적은데 지출은 많다는 거죠. 지출에 또 하나가 대출이자죠? 대출 원리금 상환하는 거. 그래서 일단은 조금 불안하면 대출을 전액 상환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집을 줄이면서 상환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여유자금이 있으면, 그게 급하면 갚을 수도 있고, 근데 대부분 좀 그렇게 하기 힘들잖아요? 

차선책으로 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줄이는 방법 몇 가지만 알아도 상당 부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A. 송영욱(전문가) :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대출 갈아타기 하는 방법입니다. 표 한번 보시겠습니다.

A. 송영욱(전문가) : 표 한번 보시면 주택가격이 3억이고요, 예를 들어서 대출을 1억 받았다. 30년 동안 상환하는 거다. 이런 거 조회할 수가 있어요.

예전에는 대출금리가 낮은 데로 가려면 전 금융기관을 찾아다녀야 하잖아요? 지금은 그냥 컴퓨터 안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금감원 금융상품비교공시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주택담보대출을 각 금융기관 별로 지역별로 다 확인할 수가 있어요. 

어느 기관이 대출금이 얼마고, 이런 것들을 다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표에서 보듯이 만약에 주택가격이 3억이고, 대출 1억 받아 있고요, 30년간 상환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그 밑에 보면 금융권역, 지역을 선택해서 금융상품을 선택, 검색하면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나 이런 것들이 다 나옵니다.

(2018년 12월 기준)

그래서 굳이 내가 낮은 금리를 주는 금융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낮은 데를 찾아가지고 갈아탈 수 있으면 갈아타는 거죠. 

여기서 만약에 1억 정도를 대출을 받은 경우 0.5%만 낮춰도요 1,500만 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출이자만 1% 낮추면 3,000만 원을 줄일 수 있어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엄청난 금액이죠?

그래서 첫 번째 방법은 대환대출을 해서 조금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A. 송영욱(전문가) : 두 번째는 조금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소형주택으로 이사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32평짜리 집이 있다고 하면, 25평짜리로 이사하면서 거기서 생긴 남은 돈을 대출로 상환해버리는 거죠. 아무래도 원금이 일부 상환되니깐 원리금 부담액이 줄어들겠죠?

그렇게 해서 어떻게 보면 내가 큰 집에 살면, 물론 기분은 좋지만, 관리비도 많이 들어가고, 대출도 계속 껴안고 있어야 되고, 두 분이 사신다고 하면 굳이 32평에 사실 게 아니라 25평 이하로 이사를 가셔서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시면, 일단은 대출 원금, 이자를 좀 더 많이 갚을 수가 있고, 관리비도 아무래도 적게 드니까 일석이조겠죠.

A. 송영욱(전문가) : 이런 걸 한번 상정해보시죠. 내가 1억 대출을 받았는데, 100만 원씩 매월 갚을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었어요. 그러면 100만 원을 벌자마자 빨리 대출을 갚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100만 원은 100만 원 대로 하고 대출을 계속 끌고 가는 게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보면, 노후가 될수록 빚이 있으면 부담이 굉장히 크시잖아요? 젊었을 때 보다 소득이 있을 때보다 아무래도 소득이 없는 때는 부담이 크죠. 그래서 돈이 생기는 족족히 대출을 상환하려고 하는 마음이 더 많죠. 근데 사실은 대출도 하나의 자산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아파트 5억짜리 아파트라고 하면, 5억 중에서 내 돈 2억 들어가고 대출이 3억 들어갔다고 하면 그 아파트 3억짜리라고 안 하고 5억짜리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부채도 자산에 들어가거든요.

중요한 것은 부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상환할 수 있느냐지 부채 자체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라는 거죠. 잘 활용하면 좋은 거기 때문에 대출이 이용 가치가 있다고 하면 유지시키는 게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유지시키려면 원금과 이자를 계속 갚아나가야 되는데, 그런 것을 갚아나가려면 내 생계에 너무나 위협이 된다 할 때는 대출을 상환하는 게 맞고 100만 원 내가 안 갚아도 지금 당장 내 생계에 영향이 없다, 대출 이자를 충분히 부담할 수 있다, 이 정도라면 굳이 버는 만큼 갚을 필요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생계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랬을 때는 대출 이자를 갚는 게 가능하면 많이 갚는 게 좋을 거고, 대출 이자, 원리금 갚는 게 내 생계에 큰 영향은 없다 그러면 대출은 가져가고 100만 원은 저축을 하든지, 투자를 하는 게 낫다는 거죠.

A. 송영욱(전문가) : 100만 원씩 매월 갚아나가면 1억 대출받았을 때 8년 후면 다 갚아요. 하지만 종잣돈이 없기 때문에 돈 쓸 일이 생기면 또 대출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전액 대출 상환용으로만 쓰면 결과적으로 그 대출을 갚고 났을 때, 또 대출을 받아야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래서 가능하면 약간의 여유가 된다고 하면, 생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라고 하면, 대출 중에 일부만 상환하고 일부는 종잣돈을 마련하고, 내가 언제든지 대출 상환할 수 있는 돈이 있다고 했을 때는 굳이 대출 상환하지 말고 전부 다 종잣돈 만드는데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본 콘텐츠는 이용자의 자산관리 및 금융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육 콘텐츠입니다.


- 본 콘텐츠에서 제공되는 금융상품 및 시장 정보 등을 이용하여 투자를 했을 시 발생하는 손실의 귀책사유는 이용자에게 귀속되오니 투자는 이용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히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원금보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