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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인컴형 자산으로 월급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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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낮은데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 이런 시대에는 ‘인컴형 자산’이라는 게 더욱 필요해진다더군. 꾸준한 수익이 발생해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해주는 자산을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지.”


2017년 4,910명을 선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에 무려 22만여 명이 지원했다. 46.5: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이다. 이런 엄청난 공무원 선호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바로 정년보장과 공무원연금 때문일 것이다. 60세까지 보장받는 정년과 국민연금에 비해 훨씬 수급조건이 좋은 공무원연금으로 인하여 민간기업에 잘 다니던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공적연금에 속한다. 국가에서 지급을 보장하고 물가상승률에 연동되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한 만큼 지급액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공무원 급여가 일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연금 수령액의 가치까지 따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심지어 고령화 시대에 연금 수령 기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생애 총소득을 따져보면 공직이 어떤 직종보다도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급률이 높은 편이어서 형평성이 문제가 되는 공무원·군인·사학연금에 대한 개혁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오래 일하고 연금도 많이 받는 공무원, 모두가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바로 ‘인컴형 자산’이다.

인컴 (income)의 사전적 의미는 ‘소득, 수입’이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받고 있는 월급이 인컴에 해당한다. 내가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컴형 자산은 어떤 의미일까? 바로 일하는 자산이란 뜻이다. 꼭 사람만 일하라는 법은 없다.

내 노동력의 대가인 인컴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세금도 내고, 생활비로도 사용되고, 자산 증식의 목적으로 투자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인컴형 자산은 노후의 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요즘 들어 인컴형 자산이 더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와 고령화 때문이다.

저금리는 저성장 시대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현상이다. 과거 고성장 시대에는 사업에 투자하였을 때 큰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높은 이자를 내더라도 여기저기서 앞 다투어 돈을 빌렸다. 자고 일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경제성장률도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시기에는 부동산에 몇 년만 묻어두면 원금이 두 배가 됐기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을 내서라도 투자하는 경우가 흔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미래의 큰 성공이 기대되다보니 배당을 주기보다 재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 성장 위주의 운영을 하는 것이 유리했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상황이 다르다. 미래에 딱히 큰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본차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다. 따라서 미래를 위해 자본을 투자하는 것보다 현재의 현찰을 더 중시한다. 이렇다 보니 당장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은 시장 상황이 변해도 가격의 변동이 적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 거의 확정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중간에 정산하여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령화도 인컴형 자산 선호의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일정한 현금흐름이 중요해진다. 연금으로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가진 자산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는데, 금리가 떨어지면서 예금이자 수입만으로 부족분을 채우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면 조금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내는 인컴형 자산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인컴형 자산을 보유하면 주기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그래서 돈이 일을 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표채가 전형적인 인컴형 자산이다. 주기적으로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면서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한다.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처음 자산을 구매할 때 기대했던 확정 수익은 확보할 수 있다. 이표채뿐만 아니다. 주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도 일종의 인컴형 자산이다. 성장성은 떨어지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캐시카우(cash cow)형 기업의 주식이 이런 특징을 가진다. 

인컴형 자산은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임대수입이 매달 꾸준히 발생하는 상업용 부동산은 시장 상황 변화에도 자산 본연의 가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큰 시세 하락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사회간접자본 투자도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기 좋다. 우리나라도 민자 고속도로나 지하철 등에 투자한 펀드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내고 있다. 다만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다른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장기로 분산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돈이 일을 하는 시대가 왔다. 안정적 노후를 위해선 일 잘하는 자산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양질의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여 공무원연금 부럽지 않은 은퇴소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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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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