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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연금도 ‘세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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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 받는 연금만큼 달콤한 보상도 없다네. 그런데 연금을 수령할 때에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있지. 바로 세금이야. 어떤 연금을 받느냐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다른데 이걸 적절히 이용하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된다네.”

벤자민 프랭클린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두 가지로 죽음과 세금을 꼽았다.

연금 수령기에 세금을 낸다는 것은 사실 풍족한 노후의 증거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기 때문이다. 세금을 줄이자고 연금 받는 것을 꺼릴 이유는 없다. 게다가 알고 준비하면 정당하게 절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연금의 종류는 다양하며 각각 적용되는 세제 혜택과 세금부과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적립할 때 공제 혜택을 받는 연금은 나중에 수령할 때 과세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은 자신이 부담한 납입분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는 반면, 수령 시 연금 소득은 전액 종합과세 대상이다. 연금저축 납입분과 퇴직연금 추가 납입분은 합산하여 연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된다. 퇴직연금의 추가 납입분은 연 300만원까지 별도로 세액공제 된다. 대신 세액공제를 받은 퇴직연금, 연금저축은 수령 시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그 이하면 선택적 분리과세 대상이 된다.

개인연금 상품에 부여된 세제 혜택에도 차이가 있다. 

세액 공제를 받지만 연금을 받을 때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적격 연금과 세액공제는 못 받지만 수령 시 비과세되는 비적격 연금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퇴직 후 보다 현역에 있을 때 소득이 많다. 따라서 소득이 많은 현역 시기에 세액공제를 받고, 소득이 줄어든 퇴직 이후에 소득세를 내는 편이 절세에 유리하다. 즉, 세제 적격 연금을 우선 가입하는 게 좋다. 연금 소득세는 저율일뿐더러, 연금은 종합과세 대상이 돼도 공제금액이 커서 과세표준은 그리 높지 않다.

반면 공무원처럼 연금 수령액이 많거나 퇴직 후 금융소득, 임대업 등으로 고소득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면 방법이 달라야 한다. 이런 경우에 사적 연금까지 같이 받게 되면 고율의 소득세를 납부하게 된다. 이때는 세제 비적격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10년 이상 유지한 변액연금과 저축성 보험, 그리고 종신형 즉시연금 등의 수익은 비과세다. 

이와 같이 세금공제로 인한 절세효과와 퇴직 후 내게 될 소득세를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골라야 한다. 세금 외에도 국민건강보험을 고려해야 한다. 소득이 많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될 수도 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연금소득, 금융소득, 근로소득이 각각 4,000만원을 안 넘으면 피부양자로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이에 대해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향후 기준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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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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