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2 SSD로 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보자

조회수 2017. 8. 16.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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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과 M.2 SSD의 만남
최근 게임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AAA급'이라는 용어가 있다. AAA급이라는 용어를 쉽게 이야기하면 많은 비용과 개발 인원이 투입된, 최상급 퀄리티의 게임들을 일컫는 용어다.

AAA급 게임들이 PC게임을 대표하는 선두에 서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실제로 게임을 자주 즐기는 유저들이나 대다수의 유저들은 최신 AAA급 게임만 즐긴다기보다는, 적당한 메인스트림급 PC로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게임들이 더 많은 편이다.

보편적인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굳이 최고 사양의 PC가 필요 없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 최근 대기업이나 각종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하는 업체에서는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한 메인스트림급 사양을 갖춘 100만 원 전후의 적절한 가격의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해서 적당한 수준의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겠지만, 기자가 생각 하기에 한 가지 정도는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바로 SSD 장착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노트북에 많이 장착하는 M.2 타입의 SSD를 따로 구매해서 장착하길 권하는데 왜 그럴까? 그 이유와 방법을 이번 기사에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 이름도 모르는 제품을 달아준다?
이번 기사에서 메인으로 다뤄볼 게이밍 노트북 제품은 삼성 오디세이 NT800G5W-XD51 모델로, 기본 모델 기준 현 상점 최저가 90만원대(운영체제 미포함버전)의 저렴한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모델을 구매할 때 추가적인 옵션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스토리지, 서론에서 이야기한 SSD이다.

SSD가 HDD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스토리지라는 것은 어느 정도 대중에게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요즘 게이밍 노트북에는 전반적으로 추가 옵션 부분이 SSD의 장착 유무 혹은 용량의 차이이다.

당연히 SSD가 HDD보다 좋은 성능을 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SSD를 활용하기 위해 옵션을 넣어 구매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기자는 이 부분을 비추천한다.

왜냐하면 구매 시 SSD를 장착해 오는 것은 편리하고 좋지만 장착된 제품이 어떠한 제품인지는 명시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곳을 찾아보아도 어떠한 제조사의 어떠한 종류의 SSD인지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 없다. 이는 앞서 삼성 오디세이 XD51 모델, 즉 투명하다고 볼 수 있는 대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살펴보아도 마찬가지다.

결국 괜히 바가지 씌워 구매되는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고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자가 업그레이드다.
■ 쉽게 하는 자가 업그레이드
노트북들은 보통 기본 제공되는 제품에 추가적인 부품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는다.

특히나 스토리지나 메모리, SSD를 옵션 선택할 구매 할 경우 뒷면을 열어서 장착해 오는 것은 동일하다.

그럴 바에 차라리 직접 내가 확실한 제품을 구매해서 직접 달아 사용하는 것이 더 확실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노트북 제조사마다 다르겠지만, 최근 제품들의 경우에는 자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뒤판을 뜯는다고 보증이 사라지거나 하지 않는 제품들이 대다수다. (이 부분은 제조사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 따라서, 요즘 많이 옵션으로 선택하는 SSD 같은 경우에는 불안하게 모르는 제품을 다느니 어떠한 제품인지 알고 어떠한 성능을 내는지 알고 직접 장착하는 것이 더욱 이득인 시점이다.
사실 노트북 SDD장착이나 메모리 추가 같은 추가 업그레이드 방법은 매우 쉽다.

테스트에 이용된 삼성 오디세이 NT800G5W-XD51 모델의 경우에는 3개의 나사만 풀면 쉽게 방열판을 떼어낼수 있게 되고 쉽게 메모리나 M.2 SSD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다른 노트북도 거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마무리로 부품을 장착하고 뚜껑만 덮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 게이밍 노트북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SSD?
기자가 삼성 오디세이 NT800G5W-XD51에 장착한 M.2 SSD를 소개한다.

기자가 직접 달아본 SSD는 ADATA의 M.2 SSD로 3D MLC 낸드를 채택한 최신 NVMe SSD, ADATA XPG SX8000이다.
ADATA XPG SX8000은 다양한 PC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코잇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ADATA의 XPG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또한 코잇과 ADATA는 5년간의 A/S보증을 해준다.

기자가 장착한 ADATA XPG SX8000는 3D MLC 낸드를 이용한 제품으로, 기존 낸드에 비해 50%가량 전력 소비량이 적어졌고 수명은 10년 가량 길어져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소개된 제품이다. 용량도 128GB, 256GB, 512GB, 1TB까지 지원하며 기자는 256GB 모델을 장착했다.

ADATA XPG SX8000는 PCIe Gen3x4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NVMe 1.2로 기존 SSD들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성능 부분도 확실하지만 사실 가격적인 면을 생각 안할 수가 없다.
삼성 오디세이 NT800G5W-XD51 모델의 경우에는 기본 HDD모델은 약 90만원이고 120GB SSD 추가 모델은 100만원, 250GB SSD 추가 모델은 106만원 가량한다.(시장 가격은 변동 될 수 있다) 사실 이 가격이면 ADATA XPG SX8000 모델과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

ADATA XPG SX8000 모델은 128GB 약 85,000원, 256GB는 141,000원, 수준으로 사실상 HDD에서 추가적인 옵션 비용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구매할 수 도 있다.

때문에 어떠한 제품인지도 모르는 SSD를 옵션비를 주고 구매하느니 차라리 ADATA XPG SX8000 모델 같은 확실한 제품을 선택해 직접 쉽게 장착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길이라는 생각이다.
■ HDD와 SSD의 성능차이 게임차이
비슷한 가격으로, 혹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확실한 SSD를 장착했다면, 어느정도 성능 향상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는게 정답이다.

기본적인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인 CrystaldiskMark를 돌려 HDD와 장착된 ADATA XPG SX8000간의 속도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보면 알 수 있듯이 엄청난 차이를 볼 수 있다. 특히 노트북에 장착되는 HDD는 일반적인 3.5인치가 아닌 2.5인치의 작은 HDD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데스크탑 HDD보다 더욱 느린 속도를 낼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때문에 SSD를 장착하게되면 늘어나는 체감적인 성능은 더욱 크다.

기본적인 윈도우 환경에서의 빠릿함은 물론,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도 더욱 빠른 속도로 노트북을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이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 큰 특별함이 없다.
■ SSD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원활한 게이밍을
AAA급 게임을 하지 않고, 고사양이 아닌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많은 요즘, 그에따라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노트북도 많은 수요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보다 높은 수준의 노트북을 구매해서 더욱 쾌적하게 사용하면 좋겠지만 가격적인 면이나 자기가 활용하는 범위 내에서 선택해서 사용하고 구매하는 부분이기에 기자가 깊게 태클을 걸만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서 보았듯이, 요즘 PC나 노트북에 있어서 SSD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게임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부분중에 하나가 된 시점이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옵션으로 추가해서 구매하는것은 ADATA XPG SX8000같은 가성비 좋은 M.2 SSD를 내비둔채 이름도 모르는 SSD를 장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꼭 말리고 싶다.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노트북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자는 한가지 더 추천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바로 메모리 부분이다.

HDD와 SSD의 차이도 크지만, 메모리의 용량도 최근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비중을 차지 하기때문에, SSD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뒷면을 여는겸, 메모리도 함께 확충하면, 더욱 원활하고 쾌적한 노트북 이용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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