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오른 그래픽카드 가격, GTX 1060 사용자들 존버를 위한 CPU 업그레이드는?

조회수 2021. 4. 9. 16: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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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60 사용자들 존버를 위한 CPU 업그레이드
일전 NVIDIA와 AMD에서 새롭게 출시한 그래픽카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슈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를 되짚어 봤을 때 일부 그래픽카드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했었던 상황은 종종 있었으나 지금과 같이 메인스트림부터 하이엔드에 이르는 대부분의 모든 그래픽카드가 공급이 부족한 경우는 매우 낯선 상황이다.

아무래도 채굴의 영향(사진에선 BMW i8 채굴 VGA를 돌리는 모습) 그리고 전반적인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 그 이유일 텐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약 5년전 국민 그래픽카드로 대부분의 게이밍 PC 그리고 PC방에 많이 사용하던 GTX 1060 사용자를 기준으로 현시점 존버를 위한 CPU 업그레이드 선택지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볼까 한다.

그래픽카드가 너무 비싸진 지금 CPU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향상을 노려보는 것으로 말이다, 필자가 준비해온 CPU는 총 4개 AMD의 엔트리 R3 3300X와 메인스트림 R5 3600 그리고 인텔의 엔트리 i3 10100와 메인스트림 i5 10400이다.
■ 가장 대중적인,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피시방의 기본이었던 GTX 1060
왜 그 많은 그래픽카드 속에 필자는 GTX 1060을 선택했을까?

앞서 언급했듯 그 많은 그래픽카드 속에 가장 대중적으로 그리고 현재까지 많이 사용되는 그래픽카드이면서, 동시에 현재 스팀 하드웨어통계 및 엔트리, 메인스트림급 PC로도 여전히 현존하는 게이밍 그래픽카드여서다.

특히나 한국 시장의 경우 배틀그라운드라는 FPS 게임의 등장으로 당시 많은 PC방과 게이머들의 그래픽카드에 있어서도 변화를 줬는데, 그 변화의 주인공중 대표적인 그래픽카드가 바로 GTX 1060 시리즈다.

때문에 본 기사에선 현재 그래픽카드가 비싼 시기에 PC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유저중 GTX 1060 사용자를 타겟으로 잡은 것이며. 현 시점 엔트리/메인스트림급 CPU로 업그레이드 혹은 잠시 존버를 위해 PC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CPU가 적합한지 그리고 차후 CPU 업그레이드 까지 고려중에 있다면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 4코어 엔트리 6코어 메인스트림 Intel? AMD?
기사 서두에 언급했듯이 CPU는 AMD 2종 인텔 2종을 준비했으며 먼저 AMD CPU를 먼저 소개해볼까 한다.

CPU는 일단 기존 GTX1060 사용 유저 즉 가성비와 메인스트림급 CPU를 사용했었던 유저인 만큼 AMD에선 엔트리 4코어 기반인 R3 3300X와 메인스트림 6코어 기반인 R5 3600를 준비했다.

CPU의 상세 스펙은 해당 스펙표를 참고하길 바라며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3300X는 4코어 8스레드에 베이스 3.8GHz에 최대 부스트 클럭 4.3GHz에 L3 캐시 16MB를 갖고 있으며, R5 3600은 6코어 12스레드에 베이스 3.6GHz 최대 부스트 클럭 4.2GHz L3 캐시 32MB를 갖고 있는 대표적 메인스트림 CPU다.
이어서 소개할 인텔 CPU는 i3 10100와 i5 10400이다.

AMD와 경쟁하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으며 동일한 4코어 라인업과 6코어 라인업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소비자들에게 있어 현재까지도 많은 게이밍 PC에 조립되고 있는 CPU다.

3 10100의 경우 4코어 8스레드에 동작 속도로는 베이스 3.6GHz 부스트 4.3GHz클럭에 L3캐시 6MB를 갖고 있으며 메인스트림 i5 10400의 경우엔 6코어 12스레드를 기반으로 베이스 2.9GHz 최대 부스트 클럭 4.3GHz의 스펙을 갖고 있는 CPU다.
■ 엔트리급 메인보드는 어떤걸로?
메인보드 선택지에 있어서는 소비자가 구성하는 PC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필자의 경우 조금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주는 AMD의 A320 메인보드와 인텔의 H410 메인보드를 준비 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소비자의 구성에 따라 상윗급 메인보드 구매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라며, A320와 H410 두 플랫폼간의 차이라 한다면 AMD는 램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인텔 H410은 메모리 오버클럭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두드러진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가격적인 측면을 잠깐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AMD A320 메인보드가 소폭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라 한다면 해당 CPU적 가격과 MB의 가격을 고루고루 비교한 후 PC를 구성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제 해당 CPU와 GTX 1060을 장착한 후 4개의 CPU는 국민게임 2종에서 어떤 성능적 차이를 보일까? 한번 살펴보자.
■ GTX 1060을 장착한 엔트리/메인스트림 CPU, 국민 게임 성능은?
게이밍에 있어서는 FHD 해상도를 기준으로 프리셋 옵션 중 제일 높음 옵션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매우 높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울트라 옵션을 적용했다.

게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일단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AMD R3 3300X가 i3 10100은 물론 10400 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엔 10100 대비 좋은 모습을 10400와는 거의 동급의 프레임을 보였다.

이어 R5 3600의 경우에도 동일한 GTX 1060 6GB FE 모델을 기준으로 경쟁사 10100은 물론 10400대비 리그오브레전드 및 배틀그라운드에서 더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
■ 존버를 위한 PC, 차후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한다면?
기사의 끝으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현역 게이밍 그래픽카드인 GTX 1060을 가지고 최대한 비슷한 스펙과 환경에, AMD의 엔트리/메인스트림 2종 그리고 Intel의 엔트리/메인스트림 CPU 2종으로 비교해서 살펴 봤다.

게이밍 성능에 있어서는 AMD가 좋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추후 CPU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소까지 고려해 본다면 어떨까? 당연 같은 AM4 소켓에 CPU만 교체하면 되고 추가적인 램오버에 대한 성능 향상 요소까지 간춘 AMD 쪽이 조금 더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된다.

모쪼록 그래픽카드의 값이 몹시 올라 PC를 맞추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현재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내주는 CPU 등을 잘 선택하여 PC를 구입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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