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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튜닝까지 챙겼다,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

조회수 2021. 3. 18.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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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독특한 방열판과 ARGB LED로 독특한 분위기 연출

조만간 개인용 컴퓨터, PC에 DDR5 메모리 도입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AMD 라이젠 3000 시리즈에서 시작된 메인스트림 PC 시장의 DDR4 3200MHz 기본 지원은 인텔의 11세대 코어 CPU 로켓 레이크에서 마무리된다.



DDR4 3200MHz는 표준화 기구인 JEDEC에서 제정한 DDR4 메모리의 최대 클럭으로, 기존에는 오버클럭 메모리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흔히 시금치 메모리라 불리는 JEDEC 표준 제품들도 나오면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JEDEC 표준의 시금치 메모리가 나오기 때문일까? DDR4 3200MHz 오버클럭 모델은 표준 모델에 가까운 가격과 보다 빠른 타이밍, 방열판 및 ARGB LED에 기반한 튜닝으로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 제품은 XMP 오버클럭으로 DDR4 3200MHz을 지원하는데다 진한 회색 기반 방열판,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ARGB LED 기능 동기화를 지원하는 튜닝 설계로 PC 사용자들을 유혹하는 제품이다.

오리온의 독특한 방열판과 ARGB LED로 독특한 분위기 연출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는 방열판 상단의 라이트 바가 양 측면을 감싸는 'ㄷ'자의 울트라 와이드형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방열판 한쪽면에는 디자인 요소를 살린 허니콤 형상의 음각 디자인, 양측면에는 제조사인 게일의 'G'를 살린 오각형 형상의 LED 발광면을 넣었다.

상단 라이트바도 단순한 평면이 아닌 허니콤 형상의 음각 디자인으로 디자인 요소를 살리고, 알루미늄 방열판은 이름처럼 진한 그레이 색상이 적용되었다.
라이트바 양측에 검은색으로 프린트된 삼각형 도형 및 상단의 음각된 허니콤 구조, 방열편 양측면에 배치된 오각형 모양의 LED 표시부가 오리온 시리즈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제품의 길이는 140mm에 높이는 38mm로, 별도의 방열판 없는 DDR4 메모리의 길이가 135mm에 높이 30mm인 것과 비교하면 큰 편이지만, 메모리 슬롯의 고정부를 감안하면 그래픽 카드와의 간섭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타워형 CPU 쿨러의 경우 메인보드의 전원부 방열판과의 간섭을 고려해 디자인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간섭을 우려할 정도의 높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의 게임 성능은 어디까지?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는 JEDEC 표준 DDR4 3200MHz 메모리가 나온 현 시국에 출시된 만큼, 본격적으로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추구하는 제품이리가 보다, 적절한 성능에 디자인을 중시한 PC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때문인지 라이젠 7 5800X와 AGESA 1.2.0.0 코드 기반 1.C6 바이오스가 적용된 X570 Godlike 메인보드에서 DDR4 3600MHz까지 오버클럭 되었다. 오버클럭 자체가 제품별 편차가 있는데다 메인보드, CPU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본 기사에서의 테스트가 해당 제품군 전체의 최대 잠재력이라 볼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물론 성능을 최우선으로한 고클럭 XMP 메모리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제품의 가격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의 오버클럭 결과다.

참고로, 기사 작성 시점은 3월 상순 시점에서 본 제품의 가격은 가격 비교 사이트 최저가 기준으로 삼성의 JEDEC 표준 DDR4 3200MHz 8GB*2 제품보다 5천원 가량 싸, 성능과 디자인면에서 오히려 시금치 메모리보다 유리하다.
한편,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 제품의 기본 클럭이자 현재 판매중인 DDR4 메모리의 최소 클럭인 DDR4 2133MHz일 때와, 본 리뷰 제품의 XMP 오버클럭인 DDR4 3200MHz, 추가 오버클럭 결과인 DDR4 3600MHz에서의 게임 성능을 간단히 비교했다.

DDR4 2133MHz에서 DDR4 3200MHz으로 오버클럭했을 때는 50% 이상 오버클럭된 만큼 각각 10프레임 상당의 성능 향상이 있다. 그러나 DDR4 3200MHz에서 DDR4 3600MHz으로 오버클럭했을 때는 앞선 경우보다 클럭 상승폭이 적고, 타이밍도 약간 풀어준 상태라 성능 향상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가성비 뛰어난 튜닝 메모리,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

기사 내내 언급한 내용이지만, JEDEC 표준 DDR4 3200MHz 시금치 제품이 출시 중인 상황에서 게일 DDR4-3200 CL16 오리온 RGB Gray 패키지 제품은 대중적인 16GB 듀얼 채널(8GB*2) 구성 사용자를 위해 가성비를 높인 튜닝 메모리에 가깝다.

기본 XMP 설정도 CL22인 JEDEC 표준 DDR4 3200MHz에 비해 빠른 CL16 세팅이라, 클럭은 동일해도 보다 '빠릿'한 응답속도에 기반해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오버클럭 튜닝 메모리임에도 동 클럭의 시금치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

특히 AMD 라이젠 플랫폼은 물론 3월말 출시 예정인 인텔 로켓 레이크의 메모리 가성비 균형을 이루는 변곡점이될 것으로 기대되는 DDR4 3600MHz까지도 어렵지 않게 추가적인 오버클럭이 가능했다.

현 시점에서 가성비까지 만족하는 튜닝 메모리를 꼽으라면 바로 이것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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