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꿈,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조회수 2021. 1. 20. 15: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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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물량부족이 겹쳤으나 게이머들의 존버 목표 RTX 3080
가상 화폐 붐에 물량 부족까지 겹쳐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를 꿈꿔온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이다. 엔비디아가 2월 말 지포스 RTX 3060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출시 타이밍을 놓치면 과연 그래픽 카드를 살 수 있을지 불안해지는 상황이다.

그래픽 카드 물량이 풀리고 가격이 안정화 될때까지 의도치 않게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데, 아직도 쓸만한 RTX 20 시리즈나 중고 카드, 아니면 적당한 가격대의 메인스트림급 모델로 버티는 것도 한 대안이 되겠지만, 이왕 기다리는 김에 좀 더 자금을 모아 한 번에 고성능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처럼 한 번에 크게 쓸 계획을 갖고 있는 게이머라면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 지포스 RTX 3080 만한 제품은 없을 것이다. RTX 3090도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아무래도 RTX 3080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현실.
이번 기사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의도치 않게 '존버' 중인 게이머들을 위해 지포스 RTX 3080, 그 중에서 디앤디컴에서 국내 출시한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모델의 성능을 알아볼까 한다.

0Fan 기술과 ARGB LED 기술 결합,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게인워드 그래픽 카드를 접해본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에 사용된 접미사 'GS' 는 'Golden Sample', 즉 가장 뛰어난 성능 잠재력이 갖춰진 GPU를 선별해 탑재한 그래픽 카드에 사용된다.

팩토리 오버클럭 수준은 평범하지만, 성능에 비례해 발열이 발생하는 만큼 필요에 따라 사용자의 오버클럭 선택권을 주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며, 유통사인 디앤디컴을 통해 구입 1년내 불량에 대한 왕복 택배비 무료/ 상담 이력 관리/ 3년 무상 서비스/ 서비스 후 2개월 내 재불량시 서비스 기간 연장/ 대행사 서비스 불만족시 민원 접수 후 중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오버클럭시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소비 전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 제한은 최소 100W, 기본 320 W에 최대 350W로 설정되어 있다.
RTX 3080의 소비 전력이 높다보니 그만큼 발열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는 일반 케이스 팬 기준 92mm 급의 트리플 쿨링팬과 다수의 히트파이프를 기반으로 설계된 써멀블록이 결합되어 GPU를 냉각시켜 준다.

쿨링팬 소음과 수명을 개선하기 위한 0Fan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3DMark Time Spy Stress TEST 기준(GPU-Z Log 기능 이용) GPU 온도가 40℃를 넘길 때 팬의 동작이 시작되고, 그보다 낮을 때 팬의 동작을 멈추도록 세팅 되었다.

전원부는 일반 모스펫 구조에 비해 효율이 높아 발열 특성도 우수한 DrMOS가 사용되었다.
여기에 PCB 후면에는 RTX 30 시리즈 특유의 스크린 쿨링 디자인의 백플레이트가 더해졌고, VRAM 발열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백플레이트의 VRAM 실장부에 써멀패드가 더해졌다. RTX 3080 출시 초기 크래시 이슈의 원인 중 하나로 의심 받았던 GPU 전력 제어용 캐퍼시터는,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과 동일한 5개의 POSCAP과 10개의 MLCC 구성이다.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제품의 쿨링 성능을 보면 3DMark Time Spy Stress Test 기준 GPU 온도는 약 70℃에서 안정화 되었고, 프레임 안정성도 98.2%를 기록하며 통과했다. 프레임 안정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프레임 편차가 작다는 의미이므로, 안정성이 낮은 그래픽 카드에 비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이름만큼 높은 게임 성능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의 성능은 확실하다. 비교적 사양이 높은 와치독 리전과 어새신크리드 발할라도 최고 옵션 4K 해상도로도 평균 50프레임 중반대의 성능을 내주고, 메트로 엑소더스와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내준다.

단, 아직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아직까지 4K 정복을 이야기하긴 어렵다. 와치독 리전 울트라 옵션에 레이 트레이싱 최고 사양과 DLSS 품질 옵션을 섞어도 평균 프레임이 30까지 떨어진다. 1세대 레이 트레이싱 타이틀로 분류할 수 있는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와 메트로 엑소더스는 4K에서도 레이 트레이싱을 더해도 비교적 즐길만한 성능을 내주지만 조금 아쉬운 수준이라, 레이 트레이싱 게임의 4K 정복은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는 2.5슬롯 두께에 1.22kg 수준의 무게로 디자인되었다. 실제로 들어보면 무거운 편이지만 하이네드 제품군 중에는 이보다 무거운 제품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무겁지는 않다.

그러나 2.5슬롯 두께가 결합되면 메인보드 확장 슬롯 혹은 그래픽 카드 본체의 인터페이스 돌출부 및 PCB 휨 등의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본 제품에는 그래픽 카드 고정 브라켓이 기본 번들된다.

존버하는 김에 목표를 키운다면?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피닉스 GS OC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를 계획했지만 타이밍을 놓쳐 의도치 않게 존버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줄로 안다. 처음에는 물량 이슈, 다음에는 다시 돌아온 가상화폐 채굴용 소비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이 둘이 겹체 폭등한 가격이 말 그대로 거대한 장벽이 되어 버렸다.

언제 상황이 나아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난 2017년 가상화폐 붐 때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반 년에서 1년까지도 각오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 보증 기간이 끝난 그래픽 카드가 고장나서 새로 구해야 하거나 PC를 새로 꾸미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의도치 않게 존버해야 한다면 조금 더 자금을 모아 게인워드 지포스 RTX 3080 같은 하이엔드 모델에 도전해 보는 것도 고려할 만한 옵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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