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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쿨링팬 6개 모으니 PC 케이스! 잘만 N4 i40 강화유리

조회수 2020. 12. 10.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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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게이밍 PC를 만들기 위한 드래곤볼 모으기 첫 단추

조립PC에서 흔히 쓰이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드래곤볼이다. 드래곤볼이란 동명의 만화에서 따온 용어로 PC 부품을 따로따로 모아서 하나의 PC를 완성하는 걸 일컫는다.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원하는 부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해 PC를 구성하기 위해서다. CPU와 쿨러,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케이스와 시스템 쿨링팬 등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기했듯 드래곤볼은 번거롭다. 조립PC를 구매하면서도 굳이 번거로운 일을 하기 싫어하는 구매자도 분명 존재한다. 그런 이들은 예전 CPU와 쿨러가 함께 왔던 것처럼, 케이스에 쿨링팬이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처럼 조립PC지만 구매 한 번에 PC 조립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여긴다.



PC케이스를 샀더니 쿨링팬 6개가 딸려오는 잘만 N4 i40 강화유리

그런 구매자들을 위해 잘만 N4 i40 강화유리 같은 PC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쿨링팬을 샀더니 케이스가 딸려온, 아니 PC케이스를 샀더니 쿨링팬 6개가 딸려오는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전면 140mm RGB LED 팬 3개, 상단에 120mm RGB LED 팬 2개, 후면에 120mm RGB LED 팬 1개 총 6개의 쿨링팬이 기본제공된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전면 3개의 쿨링팬 앞 패널은 메시 구성으로,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하였으며 테두리는 플라스틱으로 구성하였다. 플라스틱 테두리는 통풍에 방해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상단 역시 메시 구성으로 되어있어 2개의 120mm 팬을 통한 통풍이 용이하며 먼지 필터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상단 전면에는 전원, USB 2개, USB3.0, 오디오, 마이크, 리셋 버튼이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측면은 이름에 걸맞게 한쪽 면은 4mm 두께의 강화유리로, 다른 한쪽 면은 금속 패널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패널을 분리하고 싶을 때엔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탈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후면의 상단에는 에어홀이, 그 밑으로는 확장 슬롯 7개, 하단에는 파워 서플라이 자리가 위치해있다. 확장 슬롯은 일회용 슬롯으로 분리 시 재조립할 수 없어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으로 잘만 N4 i40 강화유리의 하단 전면부 쪽에는 HDD를 장착할 때 쓰이는 나사홀이, 후면부 쪽에는 파워 서플라이의 흡기를 위한 에어홀이 구성되어있다. 케이스 다리는 고무재질로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최대 CPU 쿨러 163mm, PSU 180mm, VGA 305mm까지

내부 파워서플라이 부분은 에어홀을 통해 쿨링에 신경 쓴 모습이다. 추가로 파워 서플라이 부분에 나사 홈이 존재해 120mm 쿨링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저장 장치는 내부에 SSD 최대 2개,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쪽에 HDD, SSD 최대 2개 장착이 가능해 사용자에 따라 입맛대로 설치하면 된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스펙 상 24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있지만, 아쉽게도 240mm 라디에이터는 그래픽카드와의 간섭 때문에 장착이 힘겹다. 라디에이터 외에는 전면 180mm 2개, 120mm, 140mm는 3개 120mm의 팬을 설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CPU 쿨러는 최대 163mm, 파워 서플라이는 180mm, 그래픽카드는 305mm까지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 부품 간의 간섭을 고려하여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화려한 LED가 기본제공되는 잘만 N4 i40 강화유리

잘만 N4 i40 강화유리의 핵심 포인트는 당연히 RGB LED 쿨링팬이다. 하얀색의 쿨링팬 6개는 화려한 RGB 튜닝은 물론이고, 40mm는 9개의 블레이드에 49.19 CFM의 풍량을, 120mm는 블레이드 8개에 33.5CFM의 풍량을 통해 발열 역시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아쉬운 점은 RGB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별도의 온오프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온오프 기능이 없어도 납득이 되는 가격대의 케이스이긴 하지만 사용자에게 선택지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굳이 온오프를 하지 않을 사용자라면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밝은 광량을 통해 설치만으로 화려한 PC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

6개의 시스템 팬으로 쿨링과 튜닝을 동시에 확보하자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보급형 PC 케이스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지만, 가격을 웃도는 성능을 보여준다. 6개의 케이스 팬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열 제어 및 화려한 RGB 튜닝, 그리고 저장장치를 비롯해 다양한 PC 부품의 간섭을 최대한 줄이도록 구성해놓은 내부 구성까지 가격을 놓고 보자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다만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케이스 크기가 크지 않아 라디에이터와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없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 아쉬운 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건 케이스 문제가 아닌 규격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하면 잘만 N4 i40 강화유리의 아쉬운 부분은 전면 먼지 필터 정도다. 화려한 튜닝을 손쉽게 하고 싶다면 잘만 N4 i40 강화유리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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