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를 위한 디자인,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조회수 2020. 11. 24.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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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의지의 한국인을 위한 지포스 RTX 3070 그래픽 카드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동일 모델을 전 세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한정판이 나오긴 해도 가격이 비싸거나 말 그대로 한정 모델이라 구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혹은 특정 국가 전용 모델이 나오긴 해도 중국처럼 인구가 많아 어느 정도의 수익이 보장되는 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나왔어도, 절대적인 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특화 모델과 인연이 깊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진짜 오랫만에 한국 시장 특화 그래픽 카드가 ASUS에서 등장했다. 이름부터 KO(Korea Origin) 에디션임을 명시해 한국 시장 특화 모델임을 천명한 'ASUS KO 지포스 RTX 3070 O8G GAMING OC D6 8GB'(이하 ASUS KO RTX 3070 OC) 제품이다.

게임 트랜드를 주도 세계 최고 국가 한국을 위한 디자인, KO 에디션

KO 에디션은 ASUS 본사에서 게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계 최고 국가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 한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한 그래픽 카드다. KO 에디션은 소음과 온도, 가격과 성능 등의 균형을 중시하고, 매력적인 외형 디자인을 원하는 한국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디자인된 완성되었다.
태극기를 형상화해 대각선으로 위/ 아래를 나눠 금색과 은색으로 구분해 도색하였고, 승리를 염원하는 게이머의 바램을 반영해 상단에는 '필승WIN'을, 하단에는 호랑이 로고와 함께 WIN 로고를 새겨놨다.

양 쿨링팬의 회전축에는 호랑이와 제조사인 ASUS의 로고를 새기고, 쿨링 솔루션 커버 전체적으로 빗살무늬 토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으며, 메인보드 장착슬롯 면에는 단군 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단기 2333년 10월 3일(개천절)이 새겨져 있다.
팬 중앙의 호랑이와 ASUS 로고를 제외한 디자인 요소에는 ARGB LED를 심어 ASUS의 AURA Sync를 비롯해 ARGB 지원 시스템에서 일관된 설정이 가능하다. 사진상 PCI 가이드쪽 하단 커버쪽 ARGB LED가 보조전원 커넥터쪽 ASUS 로고와 슬릿형 LED에 비해 더 광량이 센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메인보드와 인접한 부분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것으로, 양쪽의 밝기 차이는 차이가 없다는 점을 유념해주기 바란다.

한편, KO 에디션 개발 관련 자세한 이야기는 ASUS 공식 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강력한 전원부와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 제어

소음과 발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ASUS KO RTX 3070 OC에는 ROG 그래픽 카드에 채택된 Axial-Tech 팬에 더해 VRAM과 GPU, 전원부 발열을 담당하는 일체형 써멀블록에 더해, 더욱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수명 확보를 위해 설계된 12페이즈의 슈퍼 알로이 파워 전원부가 설계되었다.
ASUS KO RTX 3070 OC에는 PCB 보호 및 변형 방지를 위해 금속 재질의 백플레이트가 더해졌고, 지금까지 살펴본 여타 RTX 30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는 달리 스크린 쿨링 설계가 최소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백패널을 분리하면 더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원부가 실장된 PCB 후면에 추가로 POSCAP을 두어 전면 캐퍼시터가 더해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들 캐퍼시터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얇은 써멀 패드가 덧데어 백패널을 방열판으로 활용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발열과 소음,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추구한 ASUS KO RTX 3070 OC는 사용자에 따라 우선하는 특성이 다른 환경을 고려해, 성능과 소음을 중시한 바이오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각 바이오스에 따른 GPU/ 메모리 클럭 및 전력 특성은 동일하지만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팬 RPM의 상한치를 높여 부스트 클럭을 더욱 높이고,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기자가 느끼기에 각 모드별 체감 소음 차이는 거의 구별하기 어려운 정도였는데, 특별히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면 '성능' 모드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최상급 OC에 어울리는 성능, 듀얼 HDMI 포트로 강화된 확장성

ASUS KO RTX 3070 OC는 현재 국내 출시된 RTX 3070 제품군 중 거의 최상급 오버클럭이 적용된 모델이다. 그런만큼 파운더스 에디션에 비해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이뤄졌고, 가격면에서도 70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판매 중이라, ASUS에서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원하는 한국 게이머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일 것이다.
ASUS KO RTX 3070 OC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점은 바로 출력 포트 구성이다. 보통 엔비디아 레퍼런스(파운더스 에디션, FE)와 동일한 3개의 DP 포트와 1개의 HDMI 구성인 여타 RTX 3070 제품들과 달리, 본 제품에는 HDMI 포트가 하나 더해졌다.

동시 출력은 여전히 4개가 한계지만, 모니터나 TV, 프로젝터 등 현 세대의 디스플레이 장비는 DP포트가 없는 제품보다 HDMI포트 없는 제품을 찾기가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출력 장비 선택의 폭이 다른 제품들보다 넓다.

필승을 노리는 한국 게이머?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OC!

트롤이나 핵 사용자가 아닌 대부분의 게이머는 매 경기마다 필승의 의지를 다질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사용자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하드웨어가 게이머의 반응 속도를 따라올 성능을 내주지 못한다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성능이 부족한 하드웨어로도 뉴타입 수준의 실력을 뽐내는 게이머도 있다지만, 대부분 게이머의 실력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데 이견을 표하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높은 게임 성능을 내주는 하드웨어는 그만큼 가격이 높고, 예산이 제한된 게이머는 가성비부터 시작해 비용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한 저울의 눈금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OC는 가격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깐깐한 한국 게이머들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태극기와 호랑이를 활용한 한국적인 디자인에 소음과 발열,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추구했고, 테스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한국 게이머의 피드백을 반영해 균형을 잘 잡은 ASUS KO 지포스 RTX 3070 Gaming OC로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서 필승의 의지를 가다듬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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