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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그래픽 카드와 함께 현실로 다가온 PCIe 4.0 시대 대비하는 법

조회수 2020. 9. 11.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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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한 시스템 구성은?
며칠 전 NVIDIA에서 차세대 아키텍처인 암페어와 8nm 공정을 적용한 RTX 3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식 발표 했다.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에게는 성능에 있어 기대감을 주었고 그 기대감은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연산 성능이 중요한 딥러닝/연구소와 같은 곳에서도 차세대 GPU의 도입을 위해 일부 연구소/데이터 센터의 설립을 연기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던 제품이다.

아니나 다를까 실제 공개된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보면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과 성능으로 출시했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곧 출시될 RTX 3000 시리즈의 공식 대응을 위한 준비와 최신 기술 RTX I/O 그리고 추후 AMD에서 선보일 RDNA2 빅나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라고 한다면 어떤 플랫폼으로 구성하는게 좋을까?

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간단한 PCIe 4.0에 대한 소개와 함께 추후 출시될 제품을 생각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라 한다면 어떤 구성이 현시점에서 대안이 되는지를 한번 살펴볼까 한다.

PCIe 3.0/4.0의 차이점은? 대역폭 차이

가장 먼저는 PCIe 3.0과 4.0두 규격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본 기사는 현 시점 소비자가 PC를 구매하는 플랫폼을 추천하려는 취지인 만큼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갈까 한다.

PCIe 3.0과 4.0의 근본적인 차이는 대역폭(도로의 4차선 8차선 개념)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PCI-SIG에서 발표한 공식 규격을 살펴 보면 기존 PCIe 3.0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대역폭을 갖고 있는 것이 차세대 PCIe 4.0이다. 쉽게 말해 데이터의 전송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대역폭의 증가는 일반적인 GPU 게이밍 대역폭 외로도 RTX IO라는 기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RTX IO는 기존 데이터가 저장장치 CPU/RAM을 거치는 방식이었다면, RTX IO는 GPU가 직접 SSD(저장장치)에 액세스하여 보다 CPU의 부하는 줄이고 실질적인 프레임 등에 있어 더 최적화된 환경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의 방식이 금번 발표된 RTX IO다.

이와 관련하여 NVIDIA의 공식 레딧 답변을 참고해 보면 SSD의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한 만큼, 미래의 사용 환경에 있어서도 PCie 4 기반의 NVMe SSD를 활용할 수 있는 즉 PCIe 4.0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라 보인다.

NVIDIA RTX 3000 시리즈, PCIe 4.0 공식 대응

물론 해당 PCIe 3.0 대역폭을 기준으로 전 세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인 RTX 2080Ti의 성능활용에 있어서도 부족함 없었다. 때문에 RTX 3080/90도 PCIe 3.0과 4.0에 있어 NVIDIA측의 발표대로 성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추후 출시될 그래픽 카드들의 PCIe 4.0 대응과 다음 세대 그래픽 카드의 추가 성능 향상까지 고려해 본다면 일반 소비자들도 이제는 PCie 4.0의 준비를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요소라 생각된다.

만약 한번 구매한 PC 1~2년 후 변경할 예정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보통 PC를 조립하면 짧게는 2~3년 길게는 4년 이상도 사용하니 말이다.

AMD 올해 말 출시 예정 빅나비, PCIe 4.0 지원

아울러 소비자와 독자들은 올해 출시하는 그래픽카드가 RTX 3000 시리즈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바로 AMD의 RDNA2 기반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바로 빅나비의 출시다.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된 내용은 없으나 RDNA2의 발표는 10월 28일라는 공식 티저 영상이 확인됐으며, 기존 RX 5000 시리즈가 PCIe 4.0을 기반으로 했던 만큼 사실상 추후 출시될 빅나비의 경우도 NVIDIA와 같은 PCIe 4.0에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를 정리해 보면 현 시점 그리고 미래의 시장을 함께 보고 있는 소비자라고 한다면 PCIe 4.0의 플랫폼 준비는 사실상 눈여겨 봐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앞서 살펴 봤듯 현재 출시되고 있는 AMD의 RX 5000시리즈와 PCIe 4.0 기반 NVMe SSD, 그리고 곧 출시될 RTX 3000 시리즈와 AMD RDNA2 빅나비 등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다.

Intel? AMD?, 현 시점 PCIe 4.0 공식 대응은 어디가 가능할까? ```

기사의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현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PCIe 4.0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은 어디일까? 필자가 준비해온 이미지와 같이 현재에 있어선 AMD 뿐이다.

AMD에서 공식적으로 PCIe 4.0에 지원되는 플랫폼은 고급형 메인보드 제품에 들어가는 X570 그리고 근래에 르누아르 대응으로 새롭게 출시한 B550 메인보드가 현실적인 대안이다.

반면 경쟁사 인텔의 경우엔 어떨까? 결론을 먼저 말하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이유로는 현 시점 가장 최신 메인보드 칩셋이자 하이엔드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Z490의 경우 일부 메인보드에서 PCIe 4.0을 지원은 하고 있으나, 지금 구입이 가능한 10세대 코멧레이크 CPU에서 지원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며 추후 출시될 차세대 CPU인 로켓레이크를 기준으로 차후 지원될 예정이다. 즉 내년을 기점으로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현시점 PCIe 4.0 공식 대응 및 미래의 Zen 3까지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이러한 현 상황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 현 시점에서 PCIe 4.0에 공식 대응 가능한 플랫폼은 앞서 살펴봤듯 AMD뿐이다. 그렇다면 그 선택지에 있어 어떤 제품을 구성하여 조합하는 것이 좋을까?

소비자의 사용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메인보드에 있어서는 B550/X570에 CPU로는 메인스트림급 PC를 기준으로 R5 3600을 권장한다.

왜 B550과 X570에 R5 3600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PCIe 4.0공식 대응 및 추후 출시될 AMD ZEN3에 공식 지원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며, 이러한 이유로 추후 출시될 CPU/GPU의 업그레이드에 있어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CPU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면 성능이 향상된 ZEN3를 구매하면 되고, GPU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면 추후 출시될 PCIe 4.0 기반의 RTX 3000뿐 아니라 빅나비, RTX 4000 시리즈 등의 활용에 있어서도 호환성 걱정 없이 공식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Intel이라는 차선택도 분명 있다. 하지만 일부 Z490 메인보드에서만 지원된다는 점 그리고 추후 출시될 11세대 로켓레이크 CPU를 구매 해야 공식 대응이 가능한 요소 등은 소비자가 알고 있어야 할 아쉬운 요소인 만큼 이러한 점들을 잘 참고하여 PC를 구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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