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 K시리즈의 오버클럭 성능 향상은? CPU와 메모리 오버 클럭을 해보자

조회수 2020. 9. 1. 13: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인텔 10세대 K시리즈의 오버클럭 성능 향상은?
인텔에서 10세대 코멧레이크 발표를 통해 Core i9-10900K를 필두로 i3-10100에 이르는 전반적인 10세대 CPU들을 대거 출시했다. 특히 코멧레이크의 경우 기존 커피레이크 대비 완성도 높아진 숄더링을 기반으로 일부 발열 케어에 있어서도 기존 9세대 대비 더 우수해졌다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렇듯 향상된 발열 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텔 코멧레이크에서는 앞선 리뷰와 소개 글을 통해 살펴 봤듯, 늘어난 코어와 향상된 부스트 클럭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극한의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i9-10900K와 10900KF 혹은 10850K를 구매하는가 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추가적인 성능향상 즉 오버클럭이 가능한 모델인 i7-10700K를 구매하고는 한다.

때문에 본 기사에선 이러한 인텔 10세대 K시리즈의 오버클럭 그 중 Corei i7-10700K와 10900K를 갖고, 오버클럭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실제 성능 차이는 어떤지 등을 간단하면서도 짧게 한번 소개해 볼까 한다.
■ 인텔의 추가적인 성능 향상,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선?
먼저 인텔 CPU를 구매한 소비자 혹은 구매하려는 소비자 중 추가적인 성능 향상인 오버클럭을 한번 해보고 싶다면 이 두 가지 준비 요소를 꼭 기억해야 한다. 바로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K시리즈)와 MB(메인보드)의 구매다.

참고로 본 기사의 오버클럭 위해 사용된 CPU로는 Core i9-10900K와, Core i7-10700K를 사용했으며, MB로는 ASUS사의 MAXIMUS XII APEX를 사용했다.

쿨링 솔루션에 있어서는 280mm 라디에이터 수냉쿨러인 커세어사의 H115i를 갖고 진행했다.

기사를 살펴보기 전 참고 사항으로 짧게 언급을 먼저 해보자면. 오버클럭의 경우 CPU,와 메모리의 수율 그리고 쿨링 솔루션과 각자의 사용 환경/셋팅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본격 OC시작, i7-10700K 5.2OC 설정과 높아진 클럭 실제 성능 차이는?
먼저 i7-10700K의 클럭을 5.2GHz까지 끌어 올리기 전에 전원부/전력관리와 관련된 설정은 모드 고성능/최대치로 설정 했으며, LLC6 (CPU Load-line Calibration)는 보이는 바와 같이 기본값인 4에서 6으로 변경했다.
그 외의 5.2GHz 오버클럭 설정으로는 전압 1.4v를 안정화 봤으며, 별도의 캐시/메모리 오버는 적용하지 않은 상태로 순수 CPU 오버만 적용 했다. 이어서 CPU의 고 부하율을 주는 연산 프로그램이자 CPU 오버클럭 안정화 툴인 Linx0.9.6 버전 10회 구동을 통하여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한 후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 했다.

실제 게임 렌더링/인코딩과 같은 작업성능과 게임 성능에선 순정 대비 어느 정도 향상된 성능 차이를 보여 줄까?
처음으로는 CPU의 렌더링 성능을 살펴볼 때 자주 사용되는 시네벤치 R20을 기준으로 살펴 봤다.

Cinebench R20 i7-10700K의 순정 상태의 멀티 스레드 성능은 4,854점에 싱글 스레드 성능은 503점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오버클럭을 적용한 5.2GHz에선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5.2GHz으로 오버클럭한 i7-10700K의 시네벤치 점는 멀티 스레드 성능 5,317점을 기록했으며, 싱글 스레드에 있어서는 537점으로 순정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 했다.

해당 Cinebench R20 렌더링 멀티 스레드와 싱글 스레드의 점수를 %화 시키면, 오버클럭을 적용한 후 멀티 스레드 기준 약 10%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싱글 스레드의 경우엔 약 7% 내외의 성능 차이를 보여 주었다.
이어서 동영상 인코딩에 따른 성능 차이도 준비해 봤다. 해당 벤치 툴로 사용된 프로그램은 다빈치 리졸브(4K_60fps/CPU+GPU)인코딩과 Vegas FHD(CPU)의 설정을 한 상태로 인코딩 속도를 비교해 봤다.

먼저 베가스의 경우 CPU 성능으로 인코딩되도록 설정한 후 인코딩 해본 결과 순정 상태에서는 1분 43초(103초)를 기록했으며, 오버클럭을 적용한 5.2GHz 클럭에서는 1분 36초(96초)를 기록하여 약 7%가량 빠른 성능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다빈치리졸브의 경우 CPU와 GPU 자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 격차는 비교적 조금 벌어졌다. 다빈치리졸브의 인코딩 속도는 순정 상태의 i7-10700K는 7분25초(445초)를 기록했으며, 5.2GHz로 오버 클럭을 적용했을 때엔 7분11초(433초로) 약 3%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 졌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 4,600MHz 메모리 오버클럭에선 어떤 성능 차이가?
앞서 CPU 오버클럭에 대한 성능 소개와 함께 메모리 오버클럭도 함께 소개해 볼까 한다. 이유로는 메모리 오버클럭도 CPU 성능에 있어 추가적인 향상을 불러오며,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되어 있는 만큼 메모리 오버 클럭도 CPU의 오버클럭 특성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Z390 메인보드들의 경우 최대 메모리 지원 클럭이 QVL상 4,800MHz였지만, 코멧 레이크에 대응하는 Z490에서는 5,000MHz까지 늘었다는 점이다. 이를 보아 코멧 레이크의 경우엔 고클럭 메모리를 지원하도록 기존 대비 메모리 컨트롤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메모리 오버클럭을 살펴보자. 메모리 오버클럭의 경우엔 필자가 보유중인 i9-10900K와 G.Skill 로얄 골드 CL14 3,200MHz에 ASUS MAXIMUS XII APEX를 갖고 진행 했으며, 해당 오버클럭 셋팅의 경우엔 앞서 설정한 것과 큰 틀은 비슷하나 CPU 오버클럭과 메모리 오버클럭 설정을 변경했다.

CPU 배수는 기존(i7-10700K는 5.2GHz)과 달리 5.0GHz으로 낮추었으며 캐시 오버는 47배수에 CPU 전압은 1.315V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DRAM의 경우엔 4,600MHz 클럭에 램 전압1.565V 램 타이밍은 CL17-17-17-34-2T(CL17 스트레이트 안정화)로 설정 했다.

그 외의 2차와 3차 그리고 4차 램타로 불리는 RTL, IO-L와 같은 세부 램타이밍도 모두 조절 및 안정화를 마무리한 상태로, 보이는 바와 같이 TM5 0.12ADV4 20주기, 별도의 Linx 10주기(사진에선5회)를 모두 안정화 작업을 확인 후에 진행했다.
보이는 바와 같이 메모리 오버클럭을 적용한 4,600MHz와 시중에서 구매하기 쉬운 순정 3,200MHz를 갖고 비교를 해 보았다.

두 벤치마크의 시스템 셋팅 차이로는 앞서 i9-10900K Non O.C에 3,200MHz 순정 메모리 셋팅과 CPU 5.0GHz O.C 캐시 클럭은 47배수(O.C)에 메모리 오버클럭 4,600MHz O.C에 1차 램 타이밍 CL17-17-17-34-2T와 2~4차 세부램타이밍까지 오버클럭/셋팅이 완료된 상태다.

실제 메모리 대역폭만 보고 비교해본다면 읽기 값과 쓰기 값에 있어서는 20,000MB/s이상 증가하여 약 50% 내외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복사 성능인 Copy값에 있어서는 23,000MB/s가 증가하여 약 55%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여 주었다.

과연 이런 고클럭 메모리 오버클럭이 실제 인게임에서는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까?
해당 벤치마크 측정에 사용한 게임은 국내 MMORPG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검은사막 온라인을 기준으로 테스트 했다. 오픈형 월드 게임(메모리 오버 클럭의 성능 향상이 두드러짐)인 만큼 최대한 동일한 환경과 셋팅을 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순정 3,200MHz 메모리와 4,600MHz 메모리 오버클럭 셋팅을 적용 했다.

벤치마크를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평균 프레임에 있어서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많은 성능 향상은 없었지만, 최소 프레임과 1% Low 프레임에 있어서는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여 준다.

먼저 최소 프레임에 있어서는 4,600MHz 메모리 오버클럭 적용시 약 20FPS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여 주어 58.4FPS를 기록했으며, 1% Low FPS에 있어서도 최소 프레임과 거의 비슷한 추가 성능 향상을 보여 줬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즐겨본 필자의 체감을 적어 보자면, 게임 최소프레임과 1% Low 프레임이 향상된 만큼, 실제 체감에 있어서도 게임 플레이에 있어 굉장히 부드러워진 체감을 받았다.

이 외로도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일부 게임에서는 이러한 메모리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 향상이 극명하게 나타나니, 각자 즐기는 게임에 따른 성능 향상을 확인한 후 메모리 오버클럭 혹은 XMP 메모리를 통한 추가 성능 향상을 누려보길 바란다.
■ 향상된 CPU O.C와 메모리 오버클럭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인텔 Core 10th
앞선 글을 통해 기본적인 인텔 10세대 코어의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 그리고 메모리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살펴 봤다.

먼저 CPU 오버 클럭에 있어서는 작업 성능인 인코딩/렌더링에 있어서는 확연한 성능 차이를 보여 주었으며, 해당 성능간 차이는 작업 프로그램의 용량과 소요되는 시간이 길수록 더 분명한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게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게임의 최적화 또 환경적인 특성이 존재하는 만큼 성능 향상에 있어서 작업 성능만큼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일부 프레임 성능 향상이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메모리 오버클럭의 경우엔 필자는 4,600MHz으로 안정화를 보았지만 일부 유저들의 경우엔 4,700MHz, 4,800MHz이란 높은 클럭도 안정화에 성공하고 있으며, 추후 출시될 고클럭 XMP 메모리의 경우엔 최대 5,000MHz를 지원하는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즉 추가적인 메모리 오버클럭과 그로 인한 성능 향상 가능성이 더 열려있다는 말이다.

모쪼록 금번 인텔 Core 10th인 코멧레이크 시리즈도 추가적인 CPU 오버와 메모리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 향상이 분명한 만큼. 각자의 사용 환경과 작업환경/게임 등에 따라 CPU 오버클럭 혹은 메모리 오버클럭을 선택하여 성능 향상 더 좋은 오버클럭을 한번 활용해 보길 바란다.

물론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는 방법은 CPU/메모리 모두 오버클럭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두 과정을 겸하기엔 많은 어려움과 시간이 필요로 하는 만큼 각자의 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타협을 한 후 진행하길 바란다.

기사의 끝으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기사에서 필자가 적용한 오버클럭 값이 절대적인 값은 아니며, 각자의 사용 환경과 셋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