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르누아르 데스크톱 출시, 인텔 10세대 코어와 성능 비교

조회수 2020. 8. 18. 17: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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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MD 르누아르 데스크톱 및 인텔 10세대 코어 CPU 6종 성능 차이는?
AMD에서 모바일 르누아르에 이어 데스크탑 버전 APU인 르누아르 R3 PRO 4350G, R5 PRO 4650G, R7 PRO 4750G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기존 APU대비 늘어난 코어와 향상된 IPC를 바탕으로 APU라인업을 통해 경쟁사 Intel의 Core 시리즈의 라인업을 공식 대응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더해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해주는 메모리 오버클럭 포텐셜의 경우엔 B550 메인보드 기준으로는 기존 패브릭 클럭 동기화 3,800MHz 제한에 있어서 뛰어 넘어 더 높은 메모리 클럭으로 동작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부 하드웨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해당 메모리 오버클럭을 적용한 후 향상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왕왕있는 상황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AMD의 르누아르는 앞서 언급했듯 기존 APU 대비 늘어난 코어와 향상된 IPC(클럭당 성능)가 적용되었는데, 과연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필자가 인텔 Core 시리즈를 공식 대응한다고 했을까? 금번 기사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볼까 한다.

AMD, 경쟁사 Core 시리즈 i3 ~ i7까지 공식 대응한다.

해당 슬라이드는 AMD에서 르누아르 출시 당시 공식 발표한 자료이며, 각각의 CPU 간의 공식 스펙이 나열되어 있는 표다. 전반적으로 같은 CPU 코어 수와 스레드 그리고 TDP에 있어서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다.

각각의 APU 포지션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장 하위 라인업인 R3 PRO 4350G는 Core i3-10100를 대응하며, R5 PRO 4650G는 i5-10500을 이어서 8코어 라인업인 R7 PRO 4750G는 i7-10700에 대응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AMD 측에서는 밝혔다.

늘어난 코어와 향상된 IPC로 한층 더 성숙해진 AMD APU, 이를 대응하듯 소늘어난 코어와 향상된 IPC로 한층 더 성숙해진 AMD APU, 이를 대응하듯 소ntel에선 소폭 상승한 클럭과 하이퍼 스레딩을 적용했다. 과연 실 성능은 어떨까 그 본격적인 CPU간 벤치마크를 확인해 보자.

PC MARK10부터 7Zip 이르는 일반 프로그램 벤치마크

먼저 PCMARK10의 벤치마크는 Open소스들을 통해 기본적인 사무적인 환경을 토대로 벤치마크가 이루어지는 벤치마크 툴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CPU 및 PC 성능을 살펴볼 때 종종 사용된다.

해당 벤치마크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벤치마크 총 점수에 있어서 AMD 르누아르 APU가 인텔 Core 시리즈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하위 라인업인 i3 10100은 경쟁사 R3 PRO 4350G 대비 4,272점으로 약 1,175점 가량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중간 라인업인 i5 10500은 4.575점으로 R5 PRO 4650G와 1,128점의 성능 차이를 보였다. 이어서 가장 최상위 라인업인 i7 10700의 경우엔 R7 PRO 4750G와 비교 했을때 1,064점밀린 4,915점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CPU 클럭간의 성능 그리고 그래픽 코어의 성능 차이가 있는만큼, 해당 요소들이 반영되어 이러한 성능 차이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
참고적으로 CPU 벤치마크인 만큼, GPU 벤치마크 테스트에 있어서는 간단한 3D MARK의 FireStrike만 진행하여 참고해 봤다.

FiresTrike 기준 Intel Core 시리즈는 각각 i3-10100은 1,112점, i5-10500은 1.267점, i7-10700은 1,355점으로 평균 1,000점 초반대의 성능을 보여 주었다.

반면 AMD 르누아르의 경우엔 R3 PRO 4350G는 3,281점을, R5 PRO 4350G는 3,664점을, R7 PRO 4750G는 3,960점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AMD 르누아르의 경우엔 베가 그래픽 코어가 내장되어 있는만큼 PC MARK10에서도 그리고 3D MARK에 있어서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패스마크 벤차마크도 준비해 봤다. 패스마크 벤치마크에 있어서는 여러 분야의 벤치마크 점수가 있지만 그 중, CPU와 3D GPU 스코어를 준비해 봤다.

실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파랑색 그래프인 CPU 스코어의 경우 동일 라인업상 AMD 르누아르 4350G, 4650G, 4750G가 경쟁사 Intel Core 시리즈 라인업과 비교했을때 평균 15~20%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여 줬다.

그리고 GPU의 3D 벤치마크에 있어서도 앞서 살펴본 FireStrike와 같이 약 2배에 가까운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어서 7Zip(32MB)의 압축/풀기 성능도 살펴보자.

4코어인 R3 PRO 4350G가 34,706MIPS, 6코어 기반인 R5 4650G는 54,681MIPS 그리고 8코어인 R7 PRO 4750G는 70,583MIPS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인텔의 경우엔 4코어인 i3-10100은 33,457MIPS를, 6코어인 i5-10500은 52,494MIPS를 마지막 8코어인 68,895MIPS로 기록했다.

7zip에선 PC MARK10에서 확인된 성능 격차는 줄었지만, 여전히 AMD APU 르누아르가 소폭 더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네벤치R20, 블렌더에 이르는 렌더링 벤치마크

이어서 시네벤치 R20에서도 여전히 AMD 르누아르 APU가 더 높은 성능을 보여 줬다.

R3 PRO 4350G는 멀티 스레드 2,364에 싱글 스레드 464점을, R5 PRO 4650G는 멀티 기준 3,616점에 싱글 489점을 마지막으로 R7 PRO 4750G는 멀티 4,768에 싱글 504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텔의 경우엔 i3-10100은 멀티 스레드 2,151점에 싱글 447점을, i5-10500은 멀티 스레드 3,354점에 싱글 스레드 474점, 마지막으로 i7-10700은 멀티 스레드 4,716점에, 싱글 스레드 491점을 기록했다.

시네벤치에 있어서도 CPU 체급에 따라 최소 3~5%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4Core 라인업인 R3 PRO 4350G와 i3-10100의 경우엔 최대 10%에 가까운 성능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서 블렌더 벤치마크도 살펴보자.
블렌더의 벤치마크에 사용된 프로파일의 경우엔 BMW와 클래스룸을 기준으로 진행 됐으며 해당 벤치마크 진행에 소요된 시간(s)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R3 PRO 4350G의 BMW는 6분1초를 클래스 룸은 16분55초를, R5 PRO 4650G는 3분 59초에 11분49초를, R7 PRO 4750G는 2분59초에 8분 26초의 렌더링 시간이 걸렸다.

이어서 인텔 Core i3-10100의 BMW는 6분50초에 클래스룸은 22분12초를, i5-10500은 4분6초에 14분 21초를, i7-10700은 3분 5초에 10분50초의 렌더링 시간이 소요됐다.

즉 시네벤치외의 렌더링 벤치마크인 블렌더에서도 AMD 르누아르의 성능이 더 우수하게 나왔으며, 렌더링 모델과 CPU의 체급에 따라 그 성능 차이는 소폭 달라졌지만 평균 10~20%에 까까운 성능 차이를 보여줬다.

이어서 인코딩 벤치마크인 X265도 한번 살펴보자.
HWBOT X265 인코딩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해당 벤치마크는 각 해상도별(FHD, UHD) 인코딩되는 FPS를 측정을 통해 평균 FPS를 보여주는 벤치마크다.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대동소이한 차이지만 평균 적으로 AMD 르누아르가 1~2% 가량 소폭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능적 차이를 보여준 이유로는 앞서 언급했듯 AMD최신 Zen2 아키텍처의 적용과 함께 향상된 IPC와 늘어난 코어를 기반으로 이러한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AMD 르누아르의 성능과 데뷔는 성공적, 국내에선 어떻게 구매하는지?

AMD르누아르의 데뷔는 필자가 보기에 성공적이라고 생각된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경우엔 현재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금번 리뷰에서 살펴본 데스크탑 르누아르 APU를 기다렸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있는데,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아는 구매와 관련된 부분이다.

본래 AMD 라이젠 PRO 시리즈는 HP, DELL, LENOVO와 같은 커머셜 제품이기에 개인 소비자용으로는 구매를 못한다는 점이다.(AMD 글로벌 방침)
다만 이러한 상황속에 한국 시장은 조금 특별한 시장 상황을 갖췄다. 바로 AMD 코리아 측의 요청을 통해 한극 골목상권 PC 업체를 활성화하자는 취지 차원에서 특별히 소상공인 PC 매장에서 르누아르 조립PC 판매를 허용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러한 승인을 바탕으로 컴퓨존/조이젠 등의 주요 조립 PC 판매점 외로도, AMD 측과 조율이 진행된 동네 조립 PC업체를 통해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부품의 조합으로 해당 르누아르 APU를 조립 PC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정리해 보면 개인 소비자가 APU만 단품으로 구매할 수는 없지만, 국내의 경우 온라인 조립 PC(컴퓨존,조이젠 등)와 동네(지역) 조립 PC판매점을 통해 조립 PC로 구매가 가능하니, 르누아르를 기다렸던 소비자라고 한다면 여러 업체들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를 통해 구매해 보길 바란다.

앞서 살펴봤듯 전반적인 성능과, 그래픽 코어 성능에 있어서도 꽤나 준수한 성능과 더불어 일부 사용자에 따라서는 플루이드 모션의 활용도 가능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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