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5 3600XT, 오버클럭 성능 향상 어디까지?

조회수 2020. 8. 4.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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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메인스트림 최상급 CPU의 실제 오버 성능을 살펴보자
AMD에서 일전 7월 7일 라이젠 3000XT 시리즈 CPU 3종을 발표했으며, 보드나라에선 일전 R9 3900XT 리뷰를 통해 금번 라이젠 3000XT 시리즈의 대략적인 라인업 설명과 함께 살펴본 바 있다.



금번 기사에서는 일반 소비자용 기준으로 AMD 메인스트림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격인 R5 3600XT를 가지고 순정 상태의 성능과 함께, 오버클럭을 통한 실제 성능 향상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등을 한번 살펴보고 소개해 볼까 한다.



과연 필자가 보유한 R5 3600XT의 실제 오버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본격 라이젠 5 3600XT 오버클럭 셋팅

필자가 준비해온 CPU는 앞서 기사 서두에 언급했듯 R5 3600XT를 준비해왔으며, 쿨링 솔루션으로는 PCCOOLER사의 GI-CX360 ARGB를 사용했으며, 오버클럭을 위한 메인보드로는 MSI X570 갓라이크를 통해 진행했다.

그 외의 GPU와 RAM은 NVIDIA 2080 Super(FE), 마이크론 3,200MHz 메모리를 장착으로 별도의 설정 없이 순정 상태와 더불어 윈도우 고성능으로 설정했다.
실제 바이오스 설정은 CPU 전압 1.3875v에 CPU 배수 4.6GHz 고정 그리고 LLC Mode4를 기준으로 테스트에 진행됐으며, 바이오스 버전은 가장 최신 바이오스인 195V를 적용했다.

약 10%가량 향상된 클럭, 실제 성능은 어떨까?

먼저는 3개의 CPU 간의 성능적 차이는 어떤지 PC MARK10을 통해 간단히 살펴 봤다.



해당 벤치마크 각 분야별 탭은 지면상 생략했으며, 각 테스트 그룹별 대표 항목을 표기하여 차트에 표기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토탈 스코어 기준으로 R5 3600XT 순정이 6,868점을 기록했으며 R5 3600XT 4.6GHz 오버클럭을 적용했을 때엔 7,021점으로 소폭 빠른 성능을 보였다.



아무래도 PC MARK10 특성상 모든 코어를 다 활용하는 요소는 적다 보니 비교적 적은(?) 성능 차이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멀티 코어를 잘 활용하는 환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
멀티코어의 활용 그리고 CPU의 성능을 살펴볼 때 많이 사용되는 시네벤치 R15/20 2종 벤치마크를 준비해 왔다.



R15와 R20 모두 멀티코어 기준 R5 3600XT의 4.6 OC가 멀티코어 성능에 있어서 R5 3600XT 대비 평균 10% 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싱글 코어 기준으로는 3600XT대비 4~5%가량 향상된 성능을 보여 줬다.



아무래도 렌더링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만큼 멀티 코어 환경에 있어서는 앞서 살펴본 PC MARK10과 달리 확연한 성능 차이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블렌더에서도 이와 같은 성능 차이를 보여 주는지 살펴봤다.
블렌더의 경우에도 확연한 성능적 차이를 보여줬다.


먼저는 순정 상태의 R5 3600XT는 클래스룸 10분 28초에 벤치마크 24분 20초로 소폭 빠른 모습을 보였으며, 올코어 4.6GHz 오버클럭을 적용했을 때엔 클래스룸 9분48초에 벤치마크21분 58초를 기록했다.


이를 3600XT 순정 성능과 4.6GHz으로 오버클럭한 결과와 비교하면 적게는 7% 많게는 10% 이상의 성능 향상이 되었다는 점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인코더와 압축/풀기 성능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이어서 HWBOTX265 인코더 벤치마크도 진행했다.


R5 3600XT의 순정은 FHD 해상도 기준 50.31FPS를, 4K기준 12FPS를 기록한 반면, 4.6GHz 오버클럭의 적용한 경우 평균 10%이상 향상된 성능으로 FHD 56.88FPS를 4K 13.76FPS를 보여줬다.
7zip 압축/풀기 성능의 경우에도 앞서 살펴본 HWbotX265와 비슷한 성능 양상을 보여준다.


R5 3600XT의 경우 총점 59,619MIPS를 기록했으며 오버클럭을 적용한 R5 3600XT는 약 10%가량 높은 점수인 총점 66,552MIPS으로 높은 성능 향상을 보여 줬다.


아무래도 렌더링, 인코딩과 같이 멀티코어를 잘 활용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CPU 클럭이 상승한 만큼 비례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실제 게이밍에 있어서는 어떨까?

3D MARK 부터 게이밍 4종 벤치마크

게이밍 성능을 살펴보기 전 오버클럭을 통한 3D MARK의 성능차이를 잠깐 살펴봤다.



3D MARK에서도 CPU별 클럭차이가 있는 만큼 소폭의 성능적 차이를 보여 주지만, 아무래도 GPU 기반의 테스트이다 보니 앞선 렌더링, 인코딩 만큼의 성능적 큰 차이를 보여주진 않는다.



FireStrike 토탈 스코어 기준 3600XT는 총점 23,058점을 4.6GHz 오버클럭에선 24,013점을 기록하여 약 4% 가량의 점수(성능)차이를 보여 줬다.



해당 성능차이가 인게임 내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 주는지도 확인하기 위해 4개의 게임 벤치마크를 준비해 왔다.
게임 벤치마크 옵션의 경우 프리셋의 매우 높음 옵션, FHD(1920*1080)해상도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게임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성능 향상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와 디비전 2의 경우엔 비교적 성능 향상이 적었지만 그래도 클럭이 더 높은 3600XT와 3600XT 4.6GHz가 약2 FPS가량 더 높은 FPS를 보여 주었다.



토탈워 삼국지의 경우엔 약 3FPS이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엔 약 5FPS가량 높은 평균 프레임을 기록했다.



참고로 필자가 진행한 4개의 게임을 한 그래프에 표현하기 위해 별도로 추가 표시는 하지 않았지만,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4개의 게임 평균 프레임뿐만 아니라 최소 프레임에 있어서도 소폭 성능 향상이 적용 되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R5 3600XT 순정과 오버클럭을 적용한 R5 3600XT

금번 기사를 통해 필자는 두 CPU간의 간단한 성능 차이는 물론이거니와 오버클럭을 진행했을 경우엔 어느 정도의 성능 향상이 되는지도 함께 살펴봤다.



실제 살펴본 결과값은 게임의 경우엔 앞서 살펴본 작업 성능 향상과 같은 10%만큼의 성능 향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게임 프레임과 더불어 멀티 작업성능에 있어선 확실한 향상이 적용 되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물론 필자가 기사에서 적용한 4.6GHz 오버클럭 난이도가 결코 쉬운 난이도는 아니다. 비교적 수율이(오버가 잘되는) 좋은 CPU와 함께 그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쿨링 솔루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 AMD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추후 등장할 ZEN3를 준비하려는 소비자 혹은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고성능 게이밍 PC등을 구성하려는 소비자라고 한다면, 금번 기사에서 살펴본 R5 3600XT를 갖고 오버 클럭을 통한 추가 성능 향상을 노려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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